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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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가 마약 투약 혐의로 26일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그가 과거 출연했던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이날 오후 8시쯤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돈 스파이크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채널A '금쪽상담소' 출연 당시 돈 스파이크는 “망상이 많다. 머릿 속에 4명이 회담하면서 산다. 자폐에 가까울 정도로 4중인격”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저는 희한한 사람이다. 나 같은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저를 믿지 못한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그는 “4명의 성격이 다 다르다. 이름을 붙여서 포지션을 줬다. 돈스파이크는 육식하는 사업가고, 민수는 그냥 나다. 집에 혼자 있을 땐 민지다. 호기심 많고 착하고 호의적이다. 해외 나가는 걸 좋아하니까 그때는 아줌마와 바야바가 합쳐진 아주바가 나온다”라고 말했다.

돈스파이크는 해당 사건 이후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채널A도 돈스파이크가 출연한 영상을 모두 내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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