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지 크게 주자” 이특의 승부수, 이집트 왕자
이집트에서 펼쳐지는 6인 아이돌의 6박 7일 승자독식 게임 '왕자와 거지'가 27일 첫 방송된다.
이집트 카이로의 거대한 피라미드와 스핑크스가 눈앞에 펼쳐졌다. 21년 차 예능 베테랑 이특이 현장의 위압감에 소름이 돋았다고 말한 곳, ENA의 새 여행 버라이어티 '왕자와 거지'의 무대다. 오는 27일 월요일 밤 11시 15분에 첫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은 이집트를 배경으로 6명의 아이돌이 '왕자'라는 단 하나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6박 7일간의 승자독식 게임이다.
출연진은 슈퍼주니어 이특과 신동, 던, 위아이 김요한, NCT 쟈니, 지성까지 총 6명이다. 이들은 이집트의 뜨거운 태양 아래서 단순히 여행을 즐기는 데 그치지 않는다. 숙소의 격을 결정짓는 '왕자'의 지위를 얻기 위해 서로를 견제하고 공조하며 치열한 심리전을 펼친다.
이특의 독한 전략, 위아이 김요한의 반응
공개된 1회 예고 영상에는 첫 번째 미션인 '첫 번째 왕자가 되어라'를 앞둔 멤버들의 긴장감이 담겼다. 팀의 맏형 격인 이특은 승리를 위해 과감한 제안을 던졌다. 미션 과정에서 이특은 "데미지를 한 번에 크게 주자"며 상대방을 무너뜨릴 수 있는 강력한 전략을 제시했다.
이특의 발언에 위아이 김요한은 "악하잖아요"라고 반응했다. 맏형의 승부사 기질과 이를 경계하는 후배들 사이의 기 싸움이 이어진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마라', '사력을 다한 자가 왕자가 될 것이니'라는 자막이 흐르는 가운데 멤버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왕자의 자리를 노린다.
왕자 숙소를 향한 절박함과 엇갈리는 희비
미션이 진행될수록 멤버들의 목소리에는 절박함이 묻어난다. 예고 영상 후반부에는 "이건 무조건 이겨야 해", "왕자(숙소)에서 자고 싶어"라는 외침이 터져 나온다. 왕자가 누리는 혜택과 자리를 뺏겼을 때 마주할 '거지'의 처지가 짐가방을 챙기는 멤버들의 모습으로 암시된다.
6박 7일이라는 한정된 시간 동안 누군가는 최고의 대우를 받고 누군가는 밑바닥부터 시작해야 하는 구조가 멤버들을 움직인다. 영상 속에서는 승리를 거머쥔 자의 환희와 패배한 자의 탄식이 교차한다. NCT 쟈니는 "우리 큰일 났다"며 초반부터 몰아치는 심리전의 압박감을 드러냈다.
이집트의 장관 속에서 시작되는 6박 7일
제작진이 선택한 이집트는 그 자체로 거대한 스튜디오다. 카이로의 상징인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마주한 멤버들은 압도적인 스케일에 말을 잇지 못했다. 이특은 현장 풍경을 보며 "위압감이라고 해야 할까요? 저는 솔직히 소름이 돋았어요"라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ENA 채널을 통해 월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며, 글로벌 OTT 플랫폼 디즈니+를 통해서도 전 세계에 공개된다. 이태경 연출, 조미현 작가, TEO가 제작에 참여한 '왕자와 거지'는 아이돌 멤버들의 모습과 이집트의 풍경을 담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