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무리수 던진 김원훈·곽범·허경환에 '기강
김원훈이 '놀면 뭐하니?'에서 고정 멤버 욕심을 드러냈다. 옥수수밭 무리수 개그에 유재석이 직접 나선 현장.
개그맨 김원훈이 MBC '놀면 뭐하니?'의 고정 멤버 자리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25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서는 놀뭐골 청년회 멤버 유재석, 하하, 허경환, 주우재, 곽범이 마을을 찾아온 '무리수 청년' 김원훈과 함께 야유회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김원훈은 꿈에 그리던 놀뭐골 입성에 성공하며 예측 불허의 활약을 펼친다. 옥수수밭을 누비며 폭주하는 김원훈의 모습에 멤버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하와 주우재는 "쟤 감당이 안 된다"며 혀를 내두르는가 하면, 곽범은 "강아지 산책시키듯 힘을 좀 빼야 한다. 아니면 마취총을 쏠까요?"라고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무리수 개그 경쟁에 유재석이 내린 특단 조치
김원훈의 거침없는 행보가 이어지자 현장의 분위기는 묘한 경쟁 구도로 흘러갔다. 김원훈이 연달아 무리수 개그를 던지자 허경환과 곽범 역시 자극을 받아 각자의 방식으로 대응에 나섰다. 특히 곽범은 옥수수 수염을 머리에 붙여 브릿지 헤어스타일을 연출하는 파격적인 무리수를 감행하며 분위기를 과열시켰다. 이를 지켜보던 허경환 역시 긴장감을 드러내며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
후배 희극인들의 무리수 경쟁이 극에 달하자 유재석이 직접 나섰다. 유재석은 "희극인들만 모여"라고 외치며 허경환, 곽범, 김원훈을 긴급 소집했다. 기수 순으로 후배들을 세운 유재석은 "무리수를 둬도 되는 겨? 안 되는 겨?"라고 엄중히 물으며 기강을 잡았다. 이 과정에서 유재석의 질문은 허경환을 거쳐 곽범, 김원훈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되며 웃음을 자아냈다.
고정 멤버 향한 집념과 엇갈린 식사 준비
김원훈의 '놀뭐' 사랑은 단순한 출연에 그치지 않는다. 앞서 그는 "안 불러도 간다"며 촬영장을 직접 찾아가는 열정을 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재출연에서도 그는 멈추지 않고 "고정이 필요할 때가 된 것 같은데…"라며 고정 멤버를 향한 노골적인 욕심을 드러내 멤버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야유회 식사 준비 과정에서도 이들의 신경전은 계속됐다. 김원훈은 식사 준비를 시작하며 자연스럽게 유재석의 옆자리를 차지하는 뻔뻔함을 선보였다. 반면 허경환은 김밥 만들기를 맡게 되면서 김밥에 봉인된 채 활약을 펼쳐야 하는 엇갈린 상황을 맞이했다. 한편, 이번 방송은 25일 저녁 6시 30분 MBC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