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민·제니 안무가 등 10인 디렉터, 엠넷 '스디파'
엠넷 댄스 서바이벌 '스디파'에 태민, 제니, 아이브의 무대를 설계한 베테랑 디렉터 10인이 출연한다.
Mnet이 8월 18일 밤 10시, 무대 전체를 기획하고 연출하는 퍼포먼스 디렉터들의 경쟁을 그린 댄스 서바이벌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이하 '스디파')를 첫 방송한다. 기존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리즈가 댄서들의 대결에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무대를 직접 설계하는 디렉터들이 전면에 나선다. 최근 공개된 '스디파' 티저는 참가자 간 경쟁 구도와 긴장감을 부각하는 편집을 선보였다.
K팝 무대 최전선에서 활약한 베테랑 디렉터들의 출사표
샤이니 태민의 무대를 만들고 태민의 코첼라 공연을 총괄한 SM 퍼포먼스 디렉터 출신 캐스퍼가 출격한다. 캐스퍼는 "제가 늘 하던 일이고 디렉터란 직업이 어떤 것인지 명확하게 보여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이브의 퍼포먼스 디렉터 시미즈는 2024 코레오어워즈 안무 대상을 수상한 인물이다. 시미즈는 "이 방송을 통해 퍼포먼스 디렉터라는 직업의 매력이 많은 분께 알려졌으면 좋겠다"며 "저 또한 후회 없이 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에스파의 퍼포먼스를 담당해온 레난과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우승 크루 출신으로 에스파의 'Next Level' 및 'Smoke 챌린지' 안무를 맡았던 바다도 이름을 올렸다. 바다는 안무가와 댄서를 넘어 총괄 디렉터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선언했다.
NCT 127과 스트레이 키즈의 안무를 맡고 최근 제니의 'like JENNIE' 퍼포먼스로 주목받은 인규는 "제 목표는 다른 사람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작품마다 이전의 저를 뛰어넘는 것"이라고 밝혔다.
'천재형'과 '전략가형'으로 나뉜 10인 디렉터의 면면
'천재형' 디렉터 그룹에는 나인, 베이비주, 캐스퍼가 포함됐다.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우승 크루 턴즈의 리더 출신인 나인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Golden'의 안무 디렉팅에 참여했다. 나인은 "'스디파'는 단순 플레이어가 아닌 디렉터로서 도전하는 무대라는 점에서 흥미를 느꼈다"며 "어린 나이와는 다른 꼼꼼하고 야무진 디렉터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왁킹 대회에서 26차례 우승을 거머쥔 베이비주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하고 싶었다"며 "베이비주만의 밝고 매력적인 에너지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략가형' 디렉터로는 백구영, 시미즈, 정민준, 해쉬가 출전한다. 원밀리언 소속 안무가이자 SM 퍼포먼스 디렉터 출신인 백구영은 엑소와 더보이즈 등의 무대를 제작했다. 백구영은 "'스디파'는 제가 가진 작품 세계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무대"라며 "이번에는 최고의 작품으로도 인정받고 싶다"고 말했다.
정민준은 미국 '2026 VIBE Dance Competition'에서 공동 디렉터로 우승을 이끈 경력이 있다. 그는 "제 신념으로 나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며 "댄스 커뮤니티가 다시 개화할 수 있도록 꼭 우승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대규모 퍼포먼스에 강점을 가진 해쉬는 "제 색깔을 많은 분께 보여드릴 기회"라며 "'저 사람 작품은 다음에도 보고 싶다'는 말을 듣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트렌드를 주도하는 '트렌드 메이커형' 디렉터들의 도전
레난, 바다, 인규는 '트렌드 메이커형' 디렉터로 분류된다. 레난은 에스파의 퍼포먼스를 담당하며 K팝 무대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레난은 "'스디파' 역시 저에게는 또 다른 새로운 도전"이라며 "퍼포먼스 디렉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10인의 퍼포먼스 디렉터가 펼치는 경쟁은 8월 18일 밤 10시 Mnet을 통해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