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아내 이상화 금메달만 500개, 결혼 전 통장
강남이 SBS '아근진'에서 아내 이상화의 재력과 40kg 감량 데뷔 비화를 공개했습니다.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아내 이상화의 엄청난 재력과 카리스마를 공개하며 유쾌한 부부 생활을 전했다.
27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이하 '아근진')에 출연한 강남은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아내 이상화와의 러브스토리와 현재의 일상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 강남은 과거 100kg에 육박했던 체중을 3개월 만에 40kg이나 감량하며 데뷔했던 눈물겨운 노력과 함께, 현재는 아내의 경제력에 의지하고 있는 반전 일상을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금메달 500개 보유" 이상화 재력에 놀란 강남
강남은 아내 이상화의 재력을 언급하며 남다른 경제관을 드러냈다. 그는 "제 돈은 깻잎, 토마토, 삼겹살 같은 자잘한 것들을 살 때 쓴다"며 일상적인 소비에는 본인 카드를 쓰지만, TV나 소파 같은 큰 물건은 아내의 카드로 결제한다고 고백했다. 특히 은퇴한 이상화의 수입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강남은 "이상화 집에 갔는데 금메달이 진짜 많더라. 금메달만 500개 정도 있다"고 답했다.
결혼 전 두 사람의 경제적 상황에 대한 에피소드도 이어졌다. 강남은 과거 자신의 통장 잔고를 아내에게 보여준 적이 있는데, 당시 이상화가 "오빠 용돈 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며 아내의 재테크 능력과 경제적 여유를 자랑했다. 과거 방송에서 통장 잔고가 3422원뿐이었던 모습을 보였던 강남이었기에, 아내의 든든한 지원이 묻어나는 발언은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
3개월 만에 40kg 감량한 독기... "아내 화나면 강아지도 도망간다"
데뷔 과정에 얽힌 강남의 독한 노력도 공개됐다. 그는 과거 100kg에 달했던 시절, 밴드 오디션에서 2등을 차지했으나 기획사로부터 "살을 빼고 다시 오라"는 권유를 받았다고 회상했다. 이에 강남은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무려 40kg을 감량하는 초인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두 번이나 쓰러질 정도로 혹독한 다이어트를 견뎌낸 끝에 결국 데뷔에 성공할 수 있었다.
아내 이상화와의 첫 만남은 SBS '정글의 법칙'을 통해 이루어졌다. 강남은 "결혼을 하고 싶어서 하는 건 굳이다"라며, "원래 결혼할 생각이 없었지만 운명의 짝이 갑자기 나타나서 결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아내를 보자마자 결혼을 결심했다는 그는 정글 촬영 이후 회식 자리 등을 통해 인연을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남은 아내의 강력한 카리스마 때문에 겪는 에피소드도 전했다. 그는 "아내가 화나면 아우라가 생겨서 강아지들도 도망간다"며, 부부싸움 도중 이상화의 "앉아!"라는 한마디에 반려견과 함께 자신도 앉아버렸다며 아내의 서열이 집안에서 압도적임을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준희·김민수 가세한 거침없는 입담
고준희·김민수 가세한 거침없는 입담
이날 방송에는 고준희와 김민수가 게스트로 합류해 강남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고준희는 과거 썸남과의 데이트에 어머니를 동반했던 독특한 연애사를 공개했다.
김민수와 고준희 사이에는 묘한 기류도 흘렀다. 커플 콘셉트 촬영 중 고준희가 즉흥적으로 뽀뽀를 하는 돌발 행동을 보였고, 두 사람이 매일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MC들이 김민수의 고백 여부를 묻자 고준희는 "그런 얘기 안 하던데?"라며 폭탄 발언을 던졌다. 이에 김민수는 "예전엔 누나 눈빛에 사랑이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빠졌다"고 맞받아쳤다.
김민수는 미련 가득했던 과거 연애사를 털어놓기도 했다. 전 여자친구가 실수로 누른 SNS '좋아요'를 보고 바로 연락했다는 일화와 함께, 여자친구에게 표현이 서툴러 명품 가방을 선물했던 경험을 전했다. 이어 고준희를 닮은 '고양이상 연상'이 이상형이라고 밝혀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