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브라질 상파울루 첫 공연…100회 단독 공연 기념 스페셜 무대까지
엔하이픈이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단독 공연 100회를 기념하며 스페셜 앙코르 무대를 선보였다. 현지 팬심을 저격한 준비와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졌다.
엔하이픈이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BLOOD SAGA' 투어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남미 팬들과의 첫 만남을 앞둔 멤버들은 리허설 단계부터 무대 대형을 세밀하게 점검하며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엔하이픈의 단독 공연 100회를 기념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현지 팬심 겨냥한 '브라질 영웅' 아이템과 특별한 준비
공연을 앞둔 멤버들은 브라질 현지 분위기에 녹아들기 위해 각별한 준비를 마쳤다. 제이는 브라질의 축구 영웅 네이마르의 유니폼을 착용해 현지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희귀한 아일톤 세나 선수의 한정판 선글라스와 그가 애용했던 시계를 준비하며 브라질의 상징적인 인물들을 향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러한 준비는 사운드 체크와 무대 중간중간 팬들과의 소통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했다.
멤버들은 현지 언어인 포르투갈어를 익히며 소통의 벽을 낮추기 위해 노력했다. 니키는 현장 관객과 호흡하기 위해 "소리 질러"라는 의미의 포르투갈어 표현을 연습하며 무대 매너를 준비했다. 멤버들은 "날씨가 좋다"라는 뜻의 포르투갈어 표현을 주고받으며 현지 기온과 분위기에 맞춰 긴장을 풀고 공연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100회 공연의 의미와 빗속에서 펼쳐진 스페셜 앙코르
이번 공연은 엔하이픈이 단독 공연 100회를 달성하는 기념비적인 순간이었다. 멤버들은 100회라는 숫자를 기념하기 위해 숏폼 촬영을 진행하며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촬영 과정에서 숫자 '100'이 거꾸로 찍히는 돌발 상황이 발생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으나, 이는 오히려 현장의 유쾌한 에너지를 보여주는 장면이 되었다.
본 공연은 빗속에서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브라질 팬들의 폭발적인 함성과 화려한 불꽃 연출이 어우러져 압도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특히 이번 투어의 첫 공연이자 마지막 공연이라는 의미를 담아 준비한 스페셜 앙코르 무대는 현장의 열기를 정점으로 끌어올렸다. 선우는 포르투갈어 커버곡을 선보이며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투어의 시작을 알린 이번 브라질 공연은 멤버들에게 긴장감과 기대감을 동시에 안겨준 특별한 무대로 기록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