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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09.25 (금)
예능/TV

"아이 안고 있는데 갈비뼈를"…게임 중단 요구에 폭행으로 이어진 부부 갈등

게임 중단을 요구하는 아내에게 폭언과 폭행으로 대응한 부부의 갈등이 JTBC '이혼숙려캠프'를 통해 공개됐다.

가정 내 경제적 역할 분담과 육아 방식의 차이로 갈등을 겪는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JTBC '이혼숙려캠프' 101회 방송에서는 게임에 몰두하며 가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않는 남편과, 이로 인해 생계 및 육아 부담을 떠안게 된 아내의 대립 상황이 다뤄졌다.

경제적 책임 전가와 합리화…생활비 마련을 둘러싼 갈등

영상 속 부부는 출산 전후의 경제적 상황을 두고 극명한 입장 차이를 보였다. 아내는 아이의 출산 비용과 입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300만 원의 대출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내는 당시 남편의 차를 팔거나 금목걸이를 처분해 생활비에 보태는 등의 대안을 제시했으나, 남편 측은 아내가 목걸이와 자동차를 처분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갈등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아내는 남편이 일을 하지 않아 생활비가 부족했던 상황을 언급하며, 남편이 본인의 책임을 아내의 선택 탓으로 돌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이 안고 있는데 갈비뼈를"…게임 중단 요구에 폭행으로 이어진 부부 갈등

특히 남편은 아내가 과거에 경제 활동을 하지 않았던 점을 근거로 현재의 상황을 설명하려 했으나, 출연진들 사이에서는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지 않은 채 상황을 합리화하려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아내는 아이를 위한 비용 마련을 위해 대출까지 받아야 했던 현실을 토로하며, 남편이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상황을 회피하고 있다고 전했다.

"게임 그만해"라는 요구에 이어진 폭력…아이를 안은 채 발생한 충돌

부부의 갈등은 남편의 게임 이용 문제로 인해 물리적 충돌로까지 이어졌다. 아내의 발언에 따르면, 남편은 아이가 잠든 시간에도 게임을 지속해 왔으며, 이를 중단하라는 아내의 요구에 "나도 그냥 냅둬, 나도 살기 싫으니까"라는 식의 반응을 보였다고 했다.

"아이 안고 있는데 갈비뼈를"…게임 중단 요구에 폭행으로 이어진 부부 갈등

갈등이 격화되는 과정에서 아내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물건을 던지는 행동을 보였으나, 이어지는 상황은 더욱 심각했다. 아내는 남편이 자신을 주먹으로 갈비뼈 부위를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아내는 당시 아이를 품에 안고 있는 상태였다고 밝혀, 신체적 폭력이 아이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었던 위험한 상황이었음을 시사했다. 남편은 이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거나 상황을 다르게 인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정 내 분리와 전문가의 시각

방송에 등장한 출연진들은 남편의 행동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견지했다. 가장으로서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의무를 저버린 채 게임에 몰두하는 점, 그리고 갈등 과정에서 발생한 폭력의 위험성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특히 아이를 보호해야 할 부모가 물리적 충돌을 일으키는 상황에 대해 심각성을 제기했다.

한 출연진은 현재 부부가 함께 머물며 서로를 자극하는 상황이 분노를 키우고 있다고 분석하며, 갈등의 심화를 막기 위해 물리적·심리적 분리가 필요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는 단순한 성격 차이를 넘어, 경제적 역할과 폭력 문제라는 복합적인 갈등 구조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언급되었다.

#JTBC #이혼숙려캠프 #부부 갈등 #폭행 #육아 #경제적 갈등
차
차도윤
트렌드경제신문 · 기자

트렌드경제신문에서 예능/TV 분야를 주로 취재합니다. K-드라마, 연예계 이슈 기사도 함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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