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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09.29 (화)
스타트업

경남도 창업지원 55개사, 신규 고용 92명 및 33억 원 투자 유치 성과

경상남도가 추진하는 스타트업 및 로컬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참여 기업 55개사가 92명의 신규 고용과 33억 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거뒀다.

경남도 창업지원 55개사, 신규 고용 92명 및 33억 원 투자 유치 성과
회의실에서 사람들이 스크린을 보며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경상남도가 기술 기반 스타트업과 지역 자원 활용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육성사업에서 신규 고용 92명과 33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실적을 거뒀다.

경상남도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경남형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과 ‘경남 자원연계형 로컬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의 중간 성과를 29일 발표했다. 이번 성과는 두 사업에 참여 중인 총 55개 기업이 거둔 중간 집계 결과다.

기술 스타트업 27개사, 팁스(TIPS) 선정 등 투자·고용 확대

신산업과 인공지능(AI), 콘텐츠 분야 기업을 지원하는 ‘경남형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참여 기업 27곳은 현재까지 61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했다. 이들 기업은 총 33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38건의 지식재산권(특허 출원 및 등록)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참여 기업 중 4개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팁스는 민간 투자와 정부 연구개발(R&D) 자금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기업은 기업당 최대 8억 원 규모의 R&D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로컬 창업 28개사, 지역 자원 활용해 수출 및 협력 모델 구축

인구 감소 지역의 자원과 문화를 활용하는 ‘경남 자원연계형 로컬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28개 기업은 현재까지 31명을 신규 고용하고 17건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했다. 이들 기업의 해외 수출액은 1,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개별 기업의 사례를 살펴보면, 남해 소재의 로컬가이드 기반 투어·액티비티 운영 기업인 '크루'는 5명을 신규 고용했으며, 미국 및 대만 기업과 현지 상품 공급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 3건을 체결했다. 거창 소재 '거창한 국수'는 중소벤처기업부 LIPSⅡ에 선정되어 8,5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확보했으며, 호주와 일본, 중국 등으로 제품을 수출해 1,400만 원의 실적을 올렸다.

지역 기업 간의 협력 모델도 나타났다. '거창한 국수는' 의령 소재 '세이업 농업회사법인'의 버섯 건조 기술을 활용해 밀키트용 고명과 조미료를 개발하고, 건조 버섯을 공급받는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경상남도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및 민간 액셀러레이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기술 혁신을 이끄는 스타트업과 지역 자원에 가치를 더하는 로컬 창업은 경남 경제의 중요한 축”이라며, “사업 후반기에도 기업별 성장 단계에 맞춘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이 지역에 안착하고 국내외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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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수
트렌드경제신문 · 기자

트렌드경제신문에서 경제 분야를 주로 취재합니다. 기업소식, 금융 기사도 함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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