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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06 (화)
사회

"서울 개인 병원 대신 청양행"…지역 주민 정에 머문 '낭만 닥터'의 선택

청양 지역 의료진들이 서울로 돌아가는 대신 지역 주민들의 정과 사명감 때문에 청양에 정착하게 된 사연이 TV CHOSUN JOY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를 통해 전해졌다.

"서울 개인 병원 대신 청양행"…지역 주민 정에 머문 '낭만 닥터'의 선택
흰 셔츠를 입은 인물이 웃고 있는 모습. (사진=TVCHOSUN JOY 유튜브 영상 캡처)

도시를 떠나 충남 청양에서 지역 주민들을 돌보고 있는 의료진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TV CHOSUN JOY의 프로그램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에서는 청양 지역에서 활동하며 주민들과 깊은 유대감을 형성한 의료진들의 이야기가 다뤄졌다.

목동 개인 병원 대신 청양 보건의원 선택한 산부인과 전문의

영상에 등장한 산부인과 전문의는 과거 10년 정도 외국 생활을 거쳐 인근 지역 의료원에서 근무했던 이력을 밝혔다. 당시 청양 지역의 산모와 어르신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상황을 접한 그는, 환자들이 택시를 대절해 이동하며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확인하고 직접 청양으로 거처를 옮기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영상 속 출연자는 "청양에는 산부인과도 없고 그걸 봐줄 사람이 없어서" 환자들이 택시를 대절해 오는데, 그 비용이 7만 원에서 8만 원에 달하는 것을 보고 "차라리 내가 그냥 청양으로 가서 이걸 하는 게 낫겠다"고 당시의 결정을 설명했다.

"서울 개인 병원 대신 청양행"…지역 주민 정에 머문 '낭만 닥터'의 선택

그는 현재 청양군 보건의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지역 주민들의 순박한 정 덕분에 8년째 청양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주민들이 신문에 난 자신의 기사를 오려 액자에 넣어 선물하는 등의 사례를 언급하며, 지역 사회와의 깊은 유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절대 있을 수 없는 것"이라며 사명감을 바탕으로 청양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마무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주민들이 붙잡은 공중보건의…서울 복귀 대신 지역에 잔류

함께 출연한 공중보건의 역시 지역 주민들의 요청으로 청양에 남게 된 사연을 공유했다. 3년 동안 공중보건의로 근무하며 성실함과 친절함을 인정받은 그는, 원래 임무를 마친 뒤 서울 목동에 개인 병원을 개원할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를 아끼는 지역 어르신들이 최대한 청양에 계속 머물러 달라고 간곡히 요청하면서 지역에 잔류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주민들이 "이 사람 여기 있게 좀 해달라"고 요청할 정도로 그는 지역 사회에서 높은 신뢰를 얻고 있었다.

청양 특산물 활용한 '고기 튀김'과 '고추장 짜글이' 차림

의료진들의 사연에 이어 출연진들은 청양의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를 즐겼다. 요리 담당 셰프들은 청양의 유명한 건고추를 잘라 응용해 만든 '고기 튀김'과 국기자를 사용한 소스를 선보였다. 또한 국기자와 다시마로 육수를 내어 표고버섯과 돼지고기를 넣은 '고추장 짜글이', 그리고 막걸리 윗물을 활용해 만든 '목살 수육' 등이 차려졌다. 수육에는 국기자와 표고버섯, 직접 만든 된장으로 간을 더했다. 출연진들은 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정성스럽게 준비된 음식들을 나누며 식사 시간을 가졌다.

출처: TVCHOSUN JOY 유튜브 「도시를 떠나 청양으로 간 사연! 그곳에서 시작한 특별한 인생🩺👨🏻‍⚕️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 1회 #TV조선조이 (TV CHOSUN 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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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차도윤
트렌드경제신문 · 기자

트렌드경제신문에서 예능/TV 분야를 주로 취재합니다. K-드라마, 연예계 이슈 기사도 함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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