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닭장 vs 넓은 구축"… 영끌족의 고민, 신축 소형과 구축 대형의 대결
구축 대형의 넓은 공간과 검증된 인프라, 신축 소형의 최신 기능과 하자 보수 시스템 중 영끌족의 선택은 무엇일지 두 출연자가 토론했다.
주거 형태를 두고 '가성비'를 앞세운 구축 대형 아파트와 '편의성'을 강조한 신축 소형 아파트 사이의 선택이 영끌족의 주요 딜레마로 떠오르고 있다. 인천도시공사 TV가 공개한 '도시락 시즌2'에서는 코미디언 김진주와 임현서 변호사가 각 주거 형태가 가진 실질적인 장단점을 두고 토론을 벌였다.
"방 개수와 공간 활용이 핵심"… 구축 대형의 공간적 여유
구축 대형 아파트를 옹호하는 측은 공간의 여유와 확장성을 주요 근거로 내세웠다. 김진주는 맥시멀리스트로서의 특성을 언급하며, 추억이 담긴 물건을 보관하고 가족 구성원의 자아가 성장함에 따라 필요한 방의 개수를 확보하는 데 대형 평수가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경우, 교육을 위한 서재나 놀이방, 부모님을 모시기 위한 게스트룸 등 다양한 용도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임현서 변호사는 구축 아파트의 인프라 측면을 짚었다. 구축 아파트는 이미 검증된 학원가, 대중교통, 대형 병원, 쇼핑몰 등의 생활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어 안정적이라는 점이 강점이다. 반면 신축 단지의 경우 상권이나 인프라가 새로 형성되는 과정에서 변동성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최신 기능과 하자 보수"… 신축 소형의 압도적 편의성
반면 신축 소형 아파트를 지지하는 측은 최신 설계와 관리의 편의성을 강조했다. 김진주는 신축 아파트의 커뮤니티 시설(키즈 카페 등)과 최신 인테리어, 그리고 인체공학적 설계가 반영된 공간 구성을 장점으로 꼽았다. 또한, 신축은 주차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주차 스트레스가 적다는 점도 언급했다.
임현서 변호사는 신축 아파트의 제도적 이점을 설명했다. 대기업 시공사가 진행하는 신축의 경우, 공동주택 관리법 등에 따라 법적으로 정해진 기간 내에 하자 보수를 이행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시공사를 통해 AS를 받을 수 있는 체계가 갖춰져 있다는 점이 구축과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또한, 신축은 층간 소음 방지 기준이 강화되어 적용된다는 점도 주요 특징으로 제시되었다.
인테리어 비용과 생활 패턴의 충돌
두 출연자는 주거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실질적인 비용과 생활 패턴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구축 아파트를 선택할 경우 인테리어를 통해 공간을 개선할 수 있지만, 내력벽처럼 구조적으로 손댈 수 없는 부분에 대한 한계와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웃 간의 갈등(동의서 확보 등)이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논의되었다.
반면 신축은 모든 것이 갖춰진 '순정' 상태의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개별 가구의 개성을 드러내기 어렵다는 점이 대조를 이뤘다. 결국 넓은 공간과 검증된 인프라를 중시할 것인지, 아니면 최신 기능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우선할 것인지가 영끌족의 최종 선택을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출처: 인천도시공사 TV 유튜브 「영끌족의 딜레마: '가성비' 구축 대형 VS '몸편한' 신축 소형, 승자는? ㅣ도시락 시즌2 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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