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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15 (목)
스포츠

신수진, 15년 만의 리듬체조 복귀…'매트 위 요정'의 압도적 클래스

리듬체조 전 국가대표 신수진이 15년 만에 리듬체조 매트로 돌아와 압도적인 유연성과 기술을 선보였다.

신수진, 15년 만의 리듬체조 복귀…'매트 위 요정'의 압도적 클래스
신수진이 리듬체조 복장을 하고 공을 들고 있다. (사진=미스&미스터트롯 유튜브 영상 캡처)

리듬체조 전 국가대표 신수진이 15년이라는 긴 공백을 깨고 다시 매트 위에 섰다.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 몸이 기억하고 있는 전설적인 움직임을 증명하며 현장의 감동을 이끌어냈다.

TV CHOSUN '천만기인쇼'가 전한 이번 무대는 리듬체조 전 국가대표이자 현재 스포티너로 활동 중인 신수진의 복귀로 시작됐다. 신수진은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최초로 자력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던 인물로, 당시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살아있는 전설'로 불려왔다. 은퇴 후 볼링 프로 선수로 활동하고 골프, 테니스, 피클볼 등 다양한 종목에 도전해온 그는 이번 무대를 위해 다시 한번 리듬체조 매트 위에 올랐다.

"몸이 기억하는 감각"…15년의 세월을 넘은 도전

무대에 오르기 전, 신수진은 15년이라는 시간의 무게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다시 기술을 시도하며 "몸이 너무 굳은 것에 대해 충격적이었다"고 전했다. 오랜 공백으로 인해 몸의 유연성을 유지하기 위해 진통제를 복용하며 준비할 만큼 쉽지 않은 과정이었음을 밝히기도 했다. 현재 여러 종목을 병행하며 활동하고 있는 그는 "한 종목만 하기도 힘든데, 여러 종목을 오가며 다시 리듬체조를 하는 것은 정말 힘들다"며 도전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무대 직전 보여준 그의 모습은 우려를 불식시켰다. 문이 열리기도 전에 다리를 높게 들어 올리는 유연성을 선보이며, 여전히 몸이 기술을 기억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함께 무대를 준비한 출연진들 역시 "수지 선생님은 무대 위에서 날아다닌다"며 그의 여전한 기량을 기대 섞인 시선으로 바라봤다.

백조 같은 우아함과 압도적 엔딩…전율 돋는 복귀 무대

본격적인 무대가 시작되자 신수진은 '백조'와 같은 우아한 움직임으로 매트를 채웠다. 15년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유연하고 정교한 동작들이 이어졌고, 특히 공중에서 두 바퀴를 회전하며 착지하는 마지막 엔딩 장면은 현장에 있던 출연진들에게 전율을 선사했다. 무대를 지켜보던 이들은 "아름답다는 말이 어울린다", "클래스는 영원하다"며 찬사를 보냈다.

신수진은 무대 직후 "일을 악물고 하느라 다리가 부들부들 떨렸다"고 소감을 전하며, 완벽한 퍼포먼스를 위해 쏟은 에너지를 드러냈다. 이번 무대는 단순한 예능적 재미를 넘어, 한 시대를 풍미했던 국가대표 선수가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보여준 경이로운 복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날 진행된 판정 결과, 신수진은 판정단으로부터 60점을 획득하며 '오덕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15년 만에 다시 찾은 매트 위에서 그는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며 자신만의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갔다.

출처: 미스&미스터트롯 유튜브 「국가 대표 등장에 자동 기립👏 15년의 공백 감동으로 꽉 채웠다‼️#천만기인쇼 #TVCHOSUNMUSIC (TV CHOSUN 261013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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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차도윤
트렌드경제신문 · 기자

트렌드경제신문에서 예능/TV 분야를 주로 취재합니다. K-드라마, 연예계 이슈 기사도 함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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