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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1.08 (일)
스포츠

벤 웨이더 출격 앞둔 내추럴 선수들, "시합 당일 컨디션이 핵심"

벤 웨이더 대회를 앞둔 대한민국 내추럴 보디빌더들이 김종국과 만나 시합 직전의 컨디션 조절법과 치열한 다이어트 과정을 공유했다.

벤 웨이더 출격 앞둔 내추럴 선수들, "시합 당일 컨디션이 핵심"
운동 시설에서 웃고 있는 남성들. (사진=김종국 GYM JONG KOOK 유튜브 영상 캡처)

대한민국 내추럴 보디빌딩의 정점으로 불리는 '벤 웨이더(Ben Weider)' 대회를 2주 앞두고, 출전을 앞둔 국내 내추럴 보디빌더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가수 김종국이 진행한 이번 만남은 선수들이 그동안 쌓아온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시합 직전의 몸 상태와 컨디션 조절법을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시합 당일 컨디션이 전부"…다이어트와 회복 사이의 줄타기

대회를 코앞에 둔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화두는 '컨디션 관리'였다. 시합 당일 근육통이나 컨디션 난조를 겪지 않기 위해, 많은 선수가 운동량과 강도를 조절하는 단계에 진입한 상태였다. 한 선수는 "아마추어 때는 마지막까지 조금이라도 더 빼려고 노력하지만, 지금은 시합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 유산소와 운동 볼륨을 줄이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운동의 양보다는 강도를 유지하면서도 몸의 회복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이다.

벤 웨이더 출격 앞둔 내추럴 선수들, "시합 당일 컨디션이 핵심"

식단과 수면 역시 엄격한 통제 아래 놓여 있다. 한 선수는 "모든 것을 잠과 운동, 먹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며, 충분한 수면을 위해 저녁 7시나 9시처럼 이른 시간에 취침하는 생활 패턴을 공유했다. 반면, 시차나 개인적인 생활 패턴으로 인해 낮과 밤이 바뀐 상태에서 운동에 집중하는 경우도 있었다. 한 선수는 "저녁 7시에 일어나 아침 11시에 활동을 시작한다"며, 오히려 바뀐 생활 패턴이 운동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다이어트 강도에 대한 선수들의 고민도 이어졌다. 한 선수는 "식사를 거르니까 (체중이) 없어졌다"고 언급하며 식단 관리의 어려움을 드러냈고, 다른 선수는 "이전보다 체중이 1kg 정도 오른 것 같다"며 결혼 등 생활 환경의 변화로 인한 체중 변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들은 무대에 올라갔을 때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기 위해 유산소 운동을 강도 높게 수행하거나, 반대로 컨디션 조절을 위해 유산소를 줄이는 등 각기 다른 방식으로 마지막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벤 웨이더 출격 앞둔 내추럴 선수들, "시합 당일 컨디션이 핵심"

"근육 1kg에 1억"... 선수들이 밝힌 치열한 준비 과정

선수들의 몸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심리적인 영역까지 확장되어 있었다. 한 선수는 과거 주식 투자로 겪었던 손실을 긍정적으로 승화시키며, "근육량이 1kg 늘어날 때마다 1억 원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마인드로 임했다"고 밝혀 현장의 공감을 샀다. 이는 극한의 다이어트 과정을 견뎌내기 위한 선수들만의 독특한 정신력 관리법으로 읽힌다.

현장에 모인 선수들은 각자 보충제 브랜드의 앰버서더로 활동하거나, 피트니스 엔터테이너, 운동생리학 박사, 심지어 대학교수로 재직하며 전문성을 쌓고 있는 등 다양한 이력을 드러냈다. 격투기 선수 출신이 웨이트 트레이닝에 몰입하며 보디빌딩 선수로 변모한 사례 등, 내추럴 보디빌딩을 향한 선수들의 진지한 태도가 엿보였다. 특히 한 선수는 격투기를 그만둔 후 웨이트 트레이닝에 치열하게 매달리게 된 계기를 밝히며 보디빌딩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내추럴 보디빌딩의 정점, 벤 웨이더 대회를 향하여

이번 모임은 내추럴 최초로 올림피아 진출을 노리는 선수 등 벤 웨이더 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대표 선수들의 출정식 성격을 띠었다.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위해 체중을 조절하고, 근육의 선명도를 높이기 위해 식사를 거르거나 유산소 운동을 강도 높게 수행하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가장 비싼 근육'을 만들기 위한 마지막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김종국은 선수들의 준비 과정과 개개인의 팁을 묻고 응원하며, 단순한 운동 정보를 넘어 내추럴 보디빌딩을 향한 선수들의 열정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2주 뒤 펼쳐질 무대에서 선수들이 어떤 컨디션으로 나타날지가 이번 대회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출처: 김종국 GYM JONG KOOK 유튜브 「틀어 놓으면 근 성장이 되는 영상...(Feat. 내추럴 보디빌더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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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차도윤
트렌드경제신문 · 기자

트렌드경제신문에서 예능/TV 분야를 주로 취재합니다. K-드라마, 연예계 이슈 기사도 함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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