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없으면 난 싫어" 장범준이 퇴근길 팬들과 나눈 노래와 대화
가수 장범준이 퇴근길 팬들과 실시간 라이브로 소통하며 다양한 곡들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가수 장범준이 퇴근길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노래를 부르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2026년 11월 3일, 장범준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복층노래방'이라는 이름으로 팬들과 만났다.
"네가 없으면 난 싫어"…추천곡으로 채운 첫 곡의 열기
장범준은 퇴근 시간대 팬들의 귀가 시간을 함께한다는 취지로 방송을 시작했다. 첫 곡을 무엇으로 할지 고민하던 그는 팬들의 추천을 기다리며 소통을 시도했다. 그는 99년생의 감성을 담은 곡들을 차례로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네가 없으면 난 싫어, 네가 없으면 난 죽어"라는 가사가 반복되는 곡을 통해 팬들을 향한 마음을 노래로 전했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너를 볼 때마다 나의 마음이 너무나 커져"라는 가사가 담긴 곡을 이어 불렀다. 장범준은 곡의 흐름에 맞춰 감정을 실어 노래를 이어갔으며, 팬들과의 실시간 채팅을 통해 곡의 분위기를 공유했다.
선글라스 분실물 찾기와 퇴근길의 아쉬움
노래 중간에는 공연 현장에서 발생한 소소한 해프닝도 전해졌다. 장범준은 지난 공연에서 분실된 선글라스를 언급하며 "주인을 찾습니다. 주인이 없다면 감사히 잘 쓰겠습니다"라고 농담 섞인 말을 건네며 현장의 분위기를 환기했다.
또한 그는 퇴근길의 감상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평일 업무 시간에는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것 같지만, 주말이나 퇴근 후 집에 돌아오면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 아쉽다는 심경을 밝혔다. "좋은 순간만은 천천히 흘러가기만이라도 좋겠다"는 그의 말은 퇴근길을 맞이한 팬들의 공감을 샀다.
임재철의 '옛사랑'으로 이어진 서정적인 마무리
라이브 중반, 장범준은 다소 피곤함을 내비치며 잠시 휴식 시간을 갖기도 했다. 그는 휴식 후 "소리 없는 비가 내린다"는 가사를 언급하며, 임재철(원곡 임재범)의 '옛사랑(Old Love)'을 B 키로 편곡해 들려주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지나온 일들이 가슴에 사무쳐"로 시작하는 '옛사랑'의 가사를 차분한 목소리로 이어갔다. "그리운 것은 그리운 대로 내 마음에 둘 거야"라는 가사를 통해 앞서 보여준 활기찬 모습과는 다른, 서정적이고 깊이 있는 보컬의 질감을 선보이며 라이브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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