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혼자 와인 12병 마신 '주당' 면모 공개
배우 이민정이 유튜브 채널에서 한해와 함께 와인 리뷰를 진행하며, 과거 혼자 12병을 마셨던 주량과 20초 만에 코르크를 따는 실력을 선보였다.
배우 이민정이 남다른 주량과 와인 실력을 드러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와인러버 MJ와 한해의 여름맞이 화이트 와인 추천' 영상이 공개됐다. 래퍼 겸 방송인 한해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민정과 함께 여름철 즐기기 좋은 화이트 와인을 리뷰했다.
이민정은 한해를 소개하며 두 사람의 만남이 남편 이병헌의 추천에서 시작됐음을 밝혔다. 그는 "남편이 '와인을 좀 하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한해의 채널 영상을 찾아봤다"며 남편의 조언 덕분에 이번 만남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해는 자신을 '국내 최초 포도주 래퍼'라 소개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9병인 줄 알았는데 12병?" 당황한 이민정의 주량
이민정은 과거 와인 콘텐츠를 촬영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놀라운 주량을 고백했다. 그는 지난 레드 와인 콘텐츠 당시 "정말 무리해서 9병 가까이 마셨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현장에 있던 제작진이 실제로는 12병이었다고 정정하자, 이민정은 예상치 못한 수치에 당황했다. 혼자서 12병을 마셨다는 사실에 한해 역시 혀를 내둘렀다. 한해는 "저도 와인 리뷰를 하지만 10병을 넘기기는 쉽지 않다. 대단하다"라며 이민정의 주량에 경의를 표했다.
이민정은 지나친 음주에 대해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 무리했던 것 같다. 혼자 그렇게 많은 와인을 소개할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번 화이트 와인 리뷰에서는 지난번과 달리 4종의 와인을 선정해 시음했다. 이민정은 평소 지인들을 초대했을 때 즐겨 찾는 2만 원대 화이트 와인도 직접 소개했다. 이 제품은 이병헌의 친구에게 선물 받아 처음 알게 된 것으로, 이민정은 "사람이 많이 왔을 때 식전주로 마시거나 샐러드와 곁들이기 좋다"며 가성비가 좋아 20병 정도 마셨다고 덧붙였다. 한해는 해당 와인을 시음한 뒤 "2만 원대에 이 정도 품질을 보여준다면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초 만에 코르크 개봉, '와인계 타짜' 실력
이민정의 와인 실력은 단순히 마시는 것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능숙한 오프너 조작 기술로 현장을 놀라게 했다. 이민정은 "제가 와인을 빨리 따는 것으로 유명해졌다. 20초 정도면 열 수 있다"라고 말하며 단숨에 코르크를 개봉했다. 20초도 채 되지 않는 짧은 시간 안에 와인을 따내는 모습에 한해는 감탄했다. 한해는 이민정의 손놀림을 보고 "손이 거의 타짜 수준이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해는 과거 이민정에게 와인을 왜 그렇게 잘 따느냐고 물었을 때, 이민정이 원리를 설명하는 대신 "많이 따보세요"라고 답했던 일화를 전했다. 모든 촬영을 마친 뒤 이민정은 한해를 향해 "와인도 잘 알고 설명도 잘해줘서 편안하고 유익했다"고 인사를 건넸다. 한해 역시 "누나가 와인에 정말 진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도 잘 드신다"고 화답했다. 이민정은 배우 이병헌과 201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