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차지연 더빙 '다윗', 개봉 17일 만에
애니메이션 '다윗'이 개봉 17일 만에 누적 관객 20만 명을 돌파하며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7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6일, 애니메이션 '다윗'이 개봉 17일 만에 누적 관객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여름 극장가에서 '호프', '미니언즈 & 몬스터즈', '모아나' 같은 화제작들이 경쟁하는 가운데 거둔 결과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다윗'은 지난 25일 박스오피스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2만 331명이 극장을 찾아 매출액 점유율 3.8%를 기록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19만 9542명에서 20만 명을 넘어섰다. 2026년 영화 흥행 순위에서도 26위에 올라 있는 상태다.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7일 연속 정상
애니메이션 '다윗'은 개봉 이후 17일 연속으로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영화는 평범한 목동이었던 다윗이 어머니의 노래를 시작으로 거인 골리앗과 맞서고, 결국 왕의 운명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담았다. 필 커닝햄과 브렌트 도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미국의 합작으로 탄생했다. 한국어 더빙에는 배우 박보검을 필두로 장광, 차지연, 송준석, 시영준 등 실력파 배우들이 참여해 몰입감을 높였다. 반면 자막 버전에는 브랜든 엥그먼, 필 위크함, 브라이언 스티베일, 애담 마이클 골드, 미리 메시카 등이 목소리를 입혔다.
관객들의 반응도 수치로 증명된다. 네이버 평점 9.65점(10점 만점)을 기록 중이며, 롯데시네마 9.7점, 메가박스 9.3점으로 나타났다. CGV 에그 지수 역시 94%에 달한다. 상영 시간은 109분이며 전체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관객들이 궁금해하는 쿠키 영상은 따로 없다.
성장과 용기 담은 스틸 8종 공개
흥행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제작 측은 주인공 다윗의 성장 과정을 담은 새로운 스틸 8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양 떼를 지키기 위해 사자와 맞서는 다윗의 모습부터, 거대한 골리앗 앞에 홀로 선 긴장감 넘치는 장면이 포함됐다. 특히 사울 왕과 동굴에서 마주쳤을 때 복수가 아닌 용서를 선택하는 다윗의 모습과, 가족과 백성을 위해 아말렉 진영으로 향하는 리더십을 보여주는 장면이 눈에 띈다. 마지막 스틸은 어떤 시련에도 흔들리지 않는 다윗의 눈빛을 통해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현재 '다윗'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주인공 다윗이 거인 골리앗을 쓰러뜨린 이후 사울 왕의 분노를 마주하며 겪게 되는 운명의 무게를 다룬 이 작품은, 관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장기 흥행의 발판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