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경제신문
트렌드연예

김재중, "감독님이 명진 과거 숨겼다"… 스크린 복귀 후 무대인사 비하인드

배우 김재중이 영화 '신사: 악귀의 속삭임' 무대인사에서 감독의 연출 의도와 촬영 중 겪은 에피소드를 솔직하게 밝혔다.

·
김재중, "감독님이 명진 과거 숨겼다"… 스크린 복귀 후 무대인사 비하인드

배우 김재중이 스크린 복귀를 알리는 영화 '신사: 악귀의 속삭임' 무대인사 현장에서 촬영 당시의 긴박했던 순간들을 전했다. 오랜만의 스크린 복귀라는 설렘과 함께, 기존의 공포 영화와는 차별화된 영화만의 매력을 강조하며 관객들과 소통했다.

"명진의 과거, 촬영 중간에 알았다" 감독의 설계와 몰입

김재중은 영화 속 캐릭터 '명진'에 대한 몰입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가 있었음을 밝혔다. 그는 특정 상황에 대해 질문이 이어지자, 감독이 명진의 과거사를 촬영 중간 단계까지 알려주지 않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배우들이 캐릭터의 서사를 온전히 모르는 상태에서 촬영에 임하는 것이 극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감독의 의도였다는 설명이다.

현장의 긴장감을 높이기 위한 연출 과정에 대한 에피소드도 이어졌다. 촬영 중 산 중턱까지 올라온 설정에 맞춰 배우들이 거친 호흡을 내뱉어야 했던 상황을 언급하며, 당시 배우들이 느꼈던 육체적 고충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냈다. 김재중은 설정에 맞춘 호흡이었다고 해명하면서도, 현장에서 배우들이 실제로 겪었던 힘겨운 상황을 전해 현장 분위기를 환기했다.

"자연스러운 모습이 제일 무서워" 무대인사 속 인간적인 면모

무대인사 현장에서 보여준 김재중의 인간적인 매력도 눈길을 끌었다. 포토 타임을 앞두고 그는 "이런 자리에서 찍는 사진이 제일 무섭다"며, 멋을 부리기보다는 자연스러운 모습이 가장 잘 나온다는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지는 포토 타임에서는 캐릭터의 특징을 살린 소품을 활용하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촬영지에서의 개인적인 추억도 공유했다. 그는 촬영 당시 자주 방문했던 장소 중 한 곳을 꼽으며, 그곳을 혼자 네 번이나 방문해 경치를 구경하고 식사를 하는 등 시간을 보냈던 기억을 떠올렸다. 영화 속 공포스러운 분위기와는 대조되는 그의 여유로운 모습은 관객들과의 거리를 좁히는 요소가 되었다.

김재중은 이번 영화가 기존의 뻔한 공포물과는 다른 상상력이 가미된 작품임을 강조하며, 관객들이 영화를 통해 시원함을 느끼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스크린을 통해 오랜만에 관객을 마주한 그는 매 순간 진심 어린 소통을 이어가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글 남시우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다른 언어로 보기: English · 日本語 · Español
이 이슈, 톡 공유하기
N B K LINE X f @ BS TG WA in R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