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아내 눈치에 부산 외박 포기
결혼 14개월 차 김종민이 SBS '미우새'를 통해 아내의 강력한 애정 공세로 부산 외박을 포기한 신혼 일상을 전했다.
가수 김종민이 아내의 단호한 태도에 결국 부산에서의 외박을 포기했다. 결혼 14개월 차인 김종민은 지난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아내와 함께 있고 싶어 하는 신혼 일상을 공개했다.
“잔다고?” 아내의 단호한 거절에 굴복한 김종민
배우 한상진의 부산 자택에서 진행된 이날 모임에서 김종민은 아내의 눈치를 보며 외박 시도에 나섰다. 결혼 23년 차인 한상진이 두 사람에게 외박 여부를 물으며 자고 갈 것을 제안하자, 남창희는 아내에게 전화하면 바로 허락할 것 같다며 여유를 보였다. 반면 김종민은 "상상을 못 하겠다. 우리 집은 큰일 난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김종민은 아내와의 생활을 언급하며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1박 2일' 촬영이 새벽부터 있으면 전날 미리 가서 잘 수도 있는데, 아내는 그 시간조차 아깝다고 한다. 무조건 같이 있고 싶어 한다"라고 말했다. 아내가 남편과 떨어져 있는 시간을 아까워할 정도로 함께 있기를 원한다는 뜻이다.
한상진의 아내 박정은 감독은 전화 통화에서 김종민과 남창희의 외박을 흔쾌히 허락했다. 박 감독은 "나는 좋다. 한 번 털어줘야 갔을 때 편하다"라고 답했다. 이에 용기를 얻은 김종민은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한상진 형에게 배울 점이 너무 많다. 형수님 노예처럼 사시더라. 부산에서 하루 이야기 좀 하려고 한다"라고 말하며 외박을 시도했다. 하지만 아내는 "잔다고?"라며 즉각 제동을 걸었다.
김종민은 분위기를 수습하고자 "내일 아침 첫차 타고 가겠다"라고 덧붙였으나, 아내는 "오늘 와야 하는 거 아니냐. 신혼인데 외박하려고 하냐"라며 날 선 반응을 보였다. 김종민이 "외박은 아니고 외출이 긴 것"이라고 항변했지만, 아내는 "집에 안 오면 외박이지"라며 단호했다. 결국 김종민은 "여보 갈게"라며 외박을 포기했다. 아내가 곧바로 "조심해서 와"라고 말하자 김종민은 "아내가 나를 너무 사랑해서 그렇다"라고 말하며 상황을 마무리했다.
남창희의 돌변과 김종민의 2세 계획
남창희 역시 반전 상황을 맞았다. 아내에게 전화하면 100% 허락할 것이라 자신했던 남창희는 막상 아내가 전화를 받지 않자 태도가 바뀌었다. 그는 "미안한데 먼저 갈게요. 마음이 불안해서 가야겠다. 왜 연락이 안 되지? 진짜 미안해요"라며 당황했다.
김종민은 지난해 4월 11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그는 지난 3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딸 하나와 아들 하나를 낳고 싶다는 2세 계획을 밝혔다. 당시 김종민은 자연 임신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를 위해 설탕과 밀가루를 줄이는 등 건강 관리에 매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종민과 남창희의 부산 방문기를 담은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