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4기·위 전절제 고백한 2030, SBS '내
암 4기, 위 전절제 등 투병 경험을 가진 2030이 출연하는 SBS '내 남은 연애'가 8월 3일 첫 방송을 확정하며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었던 2030 청춘들이 다시 사랑을 꿈꾼다. SBS가 선보이는 새로운 연애 리얼리티 '내 남은 연애'(연출 이은솔)가 시한부 선고를 받았거나 중증 투병을 겪은 출연진들의 사연을 품고 8월 3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을 확정 지었다.
공개된 1회 예고 영상은 설레는 첫 만남의 풍경으로 시작된다. 출연자들은 서로를 향해 "단아하고 귀여운 사람", "맑다", "화사하다"라며 첫인상을 주고받는다. 풋풋한 긴장감과 설렘이 감도는 가운데, 이들은 누구에게도 쉽게 꺼내지 못했던 투병 일기를 직접 읽으며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연애는 할 수 있나" 절망 속에서 던진 현실적 질문
영상 속 출연진들의 고백은 스튜디오를 무거운 정적에 빠뜨렸다. "4기 암 환자가 되었다", "위를 전절제했다", "다리 한쪽이 잘려서 나올 수도 있다고 했다"는 아픈 말들이 이어졌다. 평범한 일상을 누리는 또래들과 달리, 죽음과 맞닿은 삶을 살아야 했던 이들의 고백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무겁게 짓눌렀다.
이들은 단순히 병을 극복했다는 사실을 넘어, 삶의 근간을 흔드는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았다. "연애는 할 수 있나? 결혼은?", "사랑하고 연애의 감정을 느낄 수 있을까?"라는 질문은 이들이 마주한 절망의 깊이를 가늠케 한다. 상처를 나누며 북받치는 감정을 다독이는 출연자들의 모습에 MC 최예나는 눈물을 흘리며 슬픔을 드러냈다.
'시간의 방'에서 터져 나온 제작진도 몰랐던 과거의 인연
프로그램의 독특한 시스템인 '시간의 방'이 예고편 말미에 등장하며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한 남성 출연자가 시간의 방에 선 채 "사실 전 그 사람을 알고 있다. 날 기억할까?"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던졌기 때문이다. 이 예기치 못한 고백에 MC들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날 정도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이들의 인연은 제작진조차 미처 파악하지 못한 영화 같은 서사로 알려졌다. 출연자들 사이에 숨겨진 과거의 연결고리가 첫 방송에서 어떻게 풀릴지가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설렘과 눈물, 그리고 예측 불허의 반전이 교차하는 구성이 예고되어 있다.
시한부 소재의 파격적 도전, 연애 리얼리티의 새로운 흐름
'내 남은 연애'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거나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경험을 가진 2030 세대가 주인공이다. 이들은 매일 밤 서로에게 시간을 주고받는 특별한 시스템을 통해 관계를 쌓아간다. 삶의 유한함을 누구보다 절실히 경험한 이들이 써 내려가는 가장 간절한 연애 기록을 담아낼 예정이다.
SBS는 그동안 자녀와 부모가 함께 합숙하며 이성을 찾는 '합숙맞선', 발달장애인들의 연애를 다룬 '몽글상담소' 등 차별화된 소재의 예능을 선보여 왔다. 이번 프로그램 역시 기존의 연애 리얼리티 문법을 넘어선 파격적인 소재를 채택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2025년 넷플릭스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던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싶어'와 같은 기존 강자들과 비교해, 이번 SBS의 도전이 어떤 새로운 감동을 줄지 이목이 쏠린다.
7월 27일 공개된 예고 영상과 제작 배경
SBS는 지난 27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내 남은 연애' 1회 예고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출연진들의 첫 만남부터 투병 고백, 그리고 제작진도 미처 파악하지 못한 출연자 간의 과거 인연까지 담아내며 본방송 전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SBS는 그동안 자녀와 부모가 함께 합숙하며 이성을 찾는 '합숙맞선', 발달장애인들의 연애를 다룬 '몽글상담소' 등 다양한 소재의 연애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다. 이번 신규 예능은 이러한 기존 라인업의 바통을 이어받아 8월 3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