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에서 다섯이 된 부부, KCM이 신부에게 전한 15년의 고백
가수 KCM이 15년의 동행 끝에 아내와 다시 한번 혼인 서약을 나누며 부부로서의 약속을 재확인했다.
가수 KCM이 15년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한 배우자와 다시 한번 부부로서의 약속을 나누었다. 2026년 10월 4일 진행된 결혼식에서 KCM은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아내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15년의 세월을 걸어온 신부와 다시 마주한 순간
결혼식의 시작은 신랑 KCM의 입장으로 문을 열었다. 많은 학생과 동료들이 축하의 박수를 보내는 가운데 입장을 마친 KCM은 이어지는 신부의 입장을 기다렸다. 신부가 입장하는 모습에 대해 KCM은 와이프가 걸어오는 모습이 마치 15년의 세월을 걸어오는 것 같다는 소회를 밝혔다. 그는 신부가 15년의 세월을 여기까지 걸어오면 이제 앞으로 더 행복하게 많은 길을 함께 걸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전했다. 신부는 그동안 약속을 지켜준 신랑에게 감사하며 고생했다는 마음을 전했다.
"둘에서 다섯이 된 우리"… 아이들 앞에서 나눈 혼인 서약
이어진 혼인 서약에서 두 사람은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진솔한 고백을 이어갔다. KCM은 예원(신부)을 향해 "우리가 함께한 시간이 어느덧 15년이 넘었네"라며, 기쁨과 힘든 날 모두 곁을 지켜준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조금 많이 늦었지만 지금까지 나와 함께 걸어줘서 너무너무나 고맙고 앞으로 남은 우리의 시간도 지금처럼 함께 늙어가자"며, 아이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평생 잘할 것을 약속했다.
신부의 서약에는 두 사람이 일궈온 삶의 변화가 담겼다. 신부는 "오랜 시간 함께 살면서 우리는 어느새 둘에서 다섯이 되었다"며, 현재의 가정을 이루기까지의 과정을 언급했다. 때로는 힘들어서 서로에게 서운했던 순간도 있었지만 돌아보면 참 많이 우습고 예쁜 시간이었음을 전했다. 이어 KCM에게 아이들에게 지금처럼 좋은 아빠로, 그리고 자신에게는 오래도록 든든한 남편으로 있어 달라고 부탁했다.
사회자로 나선 유재석은 두 사람이 성스러운 부부가 되었음을 엄숙하게 선언했다. 15년이라는 긴 시간을 지나 다시 한번 서약을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은 현장에 모인 하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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