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평범한 삶 못 누리는 게 힘들어"…성시경과 나눈 솔직한 고백
배우 하지원이 성시경과 만나 여배우로서 평범한 삶을 누리지 못했던 고충과 대학 시절의 결핍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배우 하지원이 성시경과 만나 여배우로서 살아온 삶의 이면과 평범한 대학 생활을 누리지 못했던 시절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JTBC 〈26학번 지원이요〉를 통해 공개된 이번 만남에서 하지원은 '26학번 새내기'로 변신해 성시경과 을지로 일대를 거닐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을지로의 수제 도넛 가게와 LP 레코드숍을 방문하며 시간을 보냈고, 이후 대창 요리와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깊은 이야기를 이어갔다.

"새장 속의 새 같았다"…여배우라는 이름의 무게
하지원은 화려한 배우의 삶 뒤에 가려진 심리적 압박감을 고백했다. 그녀는 과거 방배동에 거주하던 시절, 마음이 괴로워 혼자 술을 마시기 위해 밖으로 나왔던 기억을 떠올렸다. 당시 동네를 뱅뱅 돌다 결국 집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전하며, 평범한 일상을 누리지 못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언급했다.
특히 하지원은 과거 라디오 활동 시절을 회상하며 "새장 속의 새 같은 느낌이 있었다"고 말했다. 여배우라는 삶에 스스로 묶여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한 그녀는, 당시에는 지금과는 다른 모습이었으며 나쁜 사람이 붙으면 어떻게 하지라는 걱정이 되는 스타일이었다고 덧붙였다. 현재는 그때보다 더 어른스러워졌다는 소회도 전했다.
"대학 생활 못 해본 게 아쉬워"…성시경과 나눈 세대 차이와 공감
스물한 살 무렵부터 활동을 시작한 하지원은 대학생 시절의 경험이 전무하다는 점을 아쉬워했다. 그녀는 "서른 살이 넘어서야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며, 20대 초반 대학생들이 누리는 거리와 술집에서의 경험이 자신에게는 아예 없었다고 말했다. 연예계 활동으로 인해 소개팅이나 미팅 같은 평범한 대학 생활을 경험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원은 연예인이 되기 전에는 항상 여자친구가 있었다고 밝히며, 미팅이나 소개팅을 많이 하지 못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성시경과의 대화에서는 세대 차이와 연애관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 성시경이 대학 시절의 로맨틱한 상황을 가정하자, 하지원은 "사회인은 아저씨랑 둘이 보는 거다"라며 현실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성시경이 대학 시절 연애 경험에 대해 묻자, 하지원은 연예인이 되기 전에는 항상 여자친구가 있었다고 회상했다.
두 사람은 을지로의 분위기 속에서 음악과 음식, 그리고 지나온 삶의 궤적을 공유하며 서로의 시간을 나누었다. 하지원은 성시경의 음악적 취향을 고려해 아이슬란드 밴드 시규어 로스(Sigur Ros)의 LP를 선물하며 음악적 교감을 시도했다. 성시경은 이에 화답하며 최근 일본에서 낸 커버 앨범을 소개하는 등 두 사람만의 진솔한 소통을 이어갔다.
출처: 26학번 지원이요 유튜브 「(ENG SUB) 살면서 이런 사람 한명쯤 필요하지 않나요? 지원이가 해림이가 되어 성시경과 나눈 진솔 토크🍻ㅣ26학번 지원이요 3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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