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끝났다” 여자 3호의 거절, 8기 영수의 눈물
나솔사계 8기 영수의 삼각관계 갈등과 26기 영철의 선택 번복으로 인한 여자 1호의 배신감을 다뤘다.
최종 선택을 앞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출연진들의 관계가 급변하고 있다. 7월 23일 방송된 ENA·SBS Plus '나솔사계'에서는 8기 영수를 둘러싼 여자 2호와 여자 3호의 삼각관계, 그리고 26기 영철의 선택으로 상처받은 여자 1호의 갈등이 그려졌다.
“이런 꼴 보이려고 나온 거 아냐” 여자 2호의 항의
8기 영수는 여자 2호, 여자 3호와 도시락 데이트를 가졌으나 분위기는 냉랭했다. 앞서 여자 3호가 영수와의 관계 단절을 선언한 상황에서 식사가 이어지던 중, 여자 3호가 “이런 꼴 보이려고 사실 나온 건 아닌데”라고 발언하며 갈등이 시작됐다.
여자 2호는 “이런 꼴이 뭔데?”라며 당황스러운 기색을 내비쳤다. 여자 3호가 “약간 방해가 되는 요소가 되고 싶지 않았다”라고 답하자, 분노를 참지 못한 여자 2호는 “화장실 갔다 오겠다”라고 말하며 자리를 피했다. 데프콘은 “지금 데이트가 난리가 났네. 이거 어떻게 하냐”라며 우려를 표했다.
영수는 흔들리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여자 2호에게 “나는 사실 선택할 때 마지막에 틀까 했다. 지금 결론 내리기를 혹시 바라는 걸까?”라며 조심스럽게 물었으나, 여자 2호는 복잡한 표정으로 고개를 저었다. 이어 여자 3호에게 “그래서 저에 대한 그런 마음이 끝났나”라고 확인했지만, 여자 3호는 “모르겠다”라고 답해 현장 MC들을 놀라게 했다. 영수는 “나도 생각을 가다듬고 정리해서 그냥 행동으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결국 여자 3호는 영수의 미련을 단칼에 잘라냈다. 영수가 “계속 눈에 밟혔다”며 다가갔음에도 여자 3호는 “이제 그런 얘기는 듣고 싶지 않다. 행동으로 보여줬다. 난 끝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못을 박았다. 영수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고 붙잡았지만, 여자 3호는 “난 이미 끝”이라며 재차 거절했다.
인터뷰에서 여자 3호는 “여지를 안 줬으면 좋겠다. 어장 관리를 당한 느낌”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거절을 당한 영수는 숙소로 돌아와 잔나비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를 반복해서 들으며 눈물을 흘렸다.
“신뢰 바사삭” 26기 영철의 선택에 배신감 느낀 여자 1호
26기 영철을 둘러싼 갈등도 터졌다. 26기 영철은 여자 1호가 예상했던 선택을 뒤집고 여자 4호를 선택했다. 전날 영철이 여자 1호에게 자신을 선택해달라고 요청했기에, 마음을 열었던 여자 1호는 “차라리 혼자 먹고 싶었다. 저 예상했다. 그 사람이 안 올 줄”이라며 배신감을 드러냈다.
그녀는 “어제 저한테 26기 영철님이 자기를 선택해달라고 했다. 그래서 마음이 어젯밤에 기울었다. 사소한 약속이라도 잘 지켜주는 사람이 좋다고 했는데”라며 영철의 행동에 실망감을 표했다. 출연진들은 “이건 큰 거다”, “나 같아도 신뢰가 바사삭일 것 같다”라며 여자 1호의 심정에 공감했다. 이후 등장한 여자 4호는 “제 얘기 아니죠?”라고 물었다.
영철은 여자 1호를 만나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었다. 어제 한 약속이 있어서 결과적으로 거짓말이 된 셈이라 스스로도 힘들었다”라며 사과했다. 그러나 여자 1호는 “덕분에 마음이 정리됐다. 변명으로밖에 들리지 않았다. 제 선택권을 뺏은 건 미안해해야 할 일”이라며 냉정하게 선을 그었다.
이후 영철은 여자 4호에게 최종 선택이 여자 4호임을 밝혔고, “더 알아보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여자 4호는 “그렇게 보기에는 가볍다”라고 답했다. 영철이 다시 여자 1호와의 약속 문제를 설명했으나 여자 4호는 “더 복잡해진 것 같다”라고 반응했다.
엇갈린 데이트 선택과 국제결혼에 대한 대화
솔로민박 셋째 날 데이트 선택 결과, 8기 영수는 여자 2호와 여자 3호를, 26기 영철은 여자 1호와 여자 4호를, 17기 영수는 여자 5호를 각각 선택했다. 반면 1기 영호, 7기 영호, 12기 영철은 데이트 상대를 만나지 못했다.
출연진들은 숙소에서 국제결혼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7기 영호는 “우리나라 사람끼리도 오래 만나 결혼해도 또 다른 모습을 알게 된다. 가능성을 열어두는 게 맞다”라고 말했다. 1기 영호는 “사랑해서 결혼하는데 국경이 무슨 상관이냐”라고 덧붙였고, 12기 영철은 “한국에 거주하는 일본 분이라면 한국어를 못해도 괜찮다”라고 말했다.
17기 영수와 첫 1대1 데이트를 한 여자 5호는 17기 영수의 농담에 웃음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