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안은진의 '너 말고 다른 연애', 현실감 더할 '생활감' 구현에 집중
서강준과 안은진이 서로 마주 보며 손을 맞잡고 있다.
KBS 드라마 '너 말고 다른 연애'의 제작 현장에서 극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연출적 고민이 확인됐다. 2026년 9월 21일 공개된 KBS 드라마 공식 채널의 메이킹 영상에 따르면, 제작진은 극 중 인물들이 마주하는 상황에 현실감을 부여하기 위해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제된 예쁨보다 생활감"…리얼 멜로 구현 위한 제작진의 고민
공개된 메이킹 영상 속 제작진은 작품의 시각적 구현 방식에 대해 논의한다. 영상에서는 "생활감 없이 정제된 예쁨이 아니라"는 취지의 의견이 나오며, 현실감을 높이기 위해 "현실감이랄까? 현실감? 그거 좀 있었으면 좋겠어"라며 생활감을 강조하는 모습이 담겼다. 제작진은 인물들의 관계와 상황이 시청자에게 현실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연출의 초점을 맞추는 과정을 보여준다.
서강준·안은진 등 출연진의 캐릭터 구축과 촬영 현장 모습
영상에는 서강준, 안은진, 이주안, 조아람, 천이슬, 송지우 등 출연진의 촬영 과정이 담겼다. 특히 캐릭터의 특성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어졌다. 영상에서는 '방랑자 느낌'을 내기 위한 컨셉 설정과 함께, '반항하는 사춘기 소년'을 표현하기 위한 '포인트 앞머리' 스타일링 등 인물의 외형적 특징을 구축하는 과정이 나타난다.
현장에서는 배우들이 맡은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 구체적인 동작 지시를 따르는 모습도 포착됐다. 취한 상태를 표현하기 위해 물건을 세게 잡는 동작이나, 인물 간의 관계성을 드러내기 위한 포즈 대결이 진행되었다. 특히 인물을 위로하는 장면에서는 "애기처럼 안아주기 아니면은 이렇게. 약간 이렇게 하면 상처를 안아주는 느낌이 좀 있어요"와 같이 인물의 감정을 전달하기 위한 신체적 접촉 방식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며 극의 밀도를 높였다.
'너 말고 다른 연애'는 연애 10년 차, 익숙했던 연인이 낯선 감정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감 리얼 멜로드라마로, 이번 메이킹 영상을 통해 극의 현실감을 확보하려는 제작진의 의도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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