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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02 (금)
기업소식

이츠더홈, FTA 활용해 베트남 시장 공략…현지 합작법인으로 대응력 높여

이츠더홈이 FTA 관세 혜택과 베트남 현지 합작법인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지 생산 체계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 맞춤형 제품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츠더홈, FTA 활용해 베트남 시장 공략…현지 합작법인으로 대응력 높여
하얀 접시에 담겨 참깨가 뿌려진 매콤한 떡볶이

식품 제조 기업 이츠더홈이 FTA(자유무역협정)를 활용한 전략적 접근과 현지 맞춤형 생산 체계를 통해 베트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단순한 제품 수출을 넘어 현지 소비자의 입맛에 맞춘 제품 개발과 합작법인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FTA 관세 혜택 활용한 가격 경쟁력 확보

통상라운지 영상에 따르면, 이츠더홈은 베트남 시장 진출 과정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의 수출 지원 프로그램과 전문가 컨설팅을 활용해 관세 장벽을 극복했다. 특히 한-베트남 FTA 및 한-아세안 FTA의 특혜 관세율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품목별 HS코드(품목분류번호)를 정확히 결정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를 통해 수입 비용을 낮추고 현지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가격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영상 속 이츠더홈 박종혁 대표는 "FTA의 선호율은 단순히 수입 비용을 줄이는 시스템이 아니라 중요한 기반"이라며, "HS코드를 정확히 파악해 관세 혜택을 받는 것이 가격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전략적 접근은 한국산 제품의 가격 부담을 완화해 현지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 대표는 베트남 시장 진출을 준비하며 현지 소비자에게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품질 좋은 제품을 공급하는 방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현지 합작법인(JV) 통한 시장 대응력 강화

이츠더홈은 한국에서 개발된 맛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현지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현지 합작법인(Joint Venture) 모델을 채택했다. 한국에서는 춘천 닭갈비 양념을 포함한 4종의 소스를 직접 생산해 수출하고, 베트남 현지 합작법인인 '모다푸드(Moda Food)'는 이를 원료로 사용하여 최종 제품을 생산·유통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구조는 두 가지 측면에서 이점을 가진다. 첫째, 한국 본사의 핵심 기술인 소스 맛을 유지할 수 있다. 둘째, 현지 생산을 통해 시장 상황과 소비자 반응에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영상에서 이 대표는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단순한 상업적 관계를 넘어 시장 변화를 가까이서 관찰하고 제품 개발과 마케팅을 현지 상황에 맞게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베트남 첫 수출 당시 현지 소비자들이 예상보다 훨씬 자연스럽게 제품을 즐기며 활발하게 의견을 공유했던 경험은 현지 시장에 대한 확신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

이츠더홈은 기업의 성장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완성된다는 경영 철학을 강조하고 있다. 지역 농가로부터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공급받아 제품을 생산하고, 제품의 가치가 높아지면 그 이익이 다시 지역 경제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지향한다. 이를 위해 지역 사회와의 MOU 체결, 농산물 공급자와의 협력,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비즈니스 성장에 따라 현지 인력을 모집하고 새로운 공장으로 이전하는 과정에서도 지역 사회의 일원이 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해외 진출에 있어서도 "외국 진출은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이해하고 소비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정의했다. 이츠더홈은 향후 북미 시장 진출을 준비하며, 단순히 수출 물량을 늘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구조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은 단순히 트렌드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기술력과 신뢰의 축적에서 온다"며, "좋은 제품, 품질, 안정적인 파트너, 그리고 FTA 시스템을 전략적으로 활용한다면 성장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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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한경수
트렌드경제신문 · 기자

트렌드경제신문에서 경제 분야를 주로 취재합니다. 기업소식, 금융 기사도 함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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