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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10 (토)
금융

ISA·연금저축·IRP 활용법, 손익통산과 세액공제 혜택 핵심은

ISA의 손익통산 기능과 연금저축·IRP의 세액공제 혜택, 그리고 ISA 만기 자금을 연금 계좌로 이전해 추가 공제를 받는 전략을 정리했다.

ISA·연금저축·IRP 활용법, 손익통산과 세액공제 혜택 핵심은
분홍색 상의를 입은 여성이 스튜디오 의자에 앉아 미소 짓고 있다. (사진=국세청 유튜브 영상 캡처)

재테크 전략의 핵심 중 하나로 '절세'가 꼽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절세 계좌인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와 연금저축, IRP(개인형 퇴직연금)의 구체적인 활용법이 주목받고 있다. 국세청이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각 계좌는 비과세, 분리과세, 세액공제 등 서로 다른 혜택을 제공하므로 개인의 소득과 투자 목적에 맞춘 전략적 운용이 필요하다.

손실은 차감하고 수익에만 과세하는 ISA의 '손익통산'

ISA는 예금, 펀드, 주식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운용할 수 있는 계좌다. 가장 큰 특징은 계좌 내 상품 간의 이익과 손실을 합쳐서 계산하는 '손익통산'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특정 상품에서 1,000만 원의 수익이 발생하고 다른 상품에서 500만 원의 손실이 났다면, 전체 수익인 500만 원에 대해서만 세금을 부과한다. 이는 개별 상품의 수익에 대해 각각 세금을 매기는 일반 계좌보다 유리한 구조다.

세제 혜택의 규모는 가입 유형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형 가입자는 순이익 2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서민형 가입자는 비과세 한도가 더 높다. 비과세 한도를 초과하는 수익에 대해서는 9.9%의 낮은 세율로 분리과세가 적용되어 세 부담을 낮출 수 있다. 다만, 이러한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최소 3년의 의무 가입 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ISA의 납입 한도는 연간 2,000만 원이며, 5년 동안 최대 1억 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연금저축과 IRP, 노후 준비와 세액공제의 결합

노후 대비를 목적으로 하는 연금저축과 IRP는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두 계좌는 가입 자격에서 차이가 있다. 연금저축은 소득이 없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반면, IRP는 소득이 있는 사람만 가입이 가능하다. IRP는 퇴직금을 관리하는 용도로도 쓰이며, 퇴직금을 계좌로 받아 운용하다가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어 노후 자산 관리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된다.

연금 계좌의 또 다른 장점은 '과세이연' 효과다. 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이나 이자 수익에 대해 즉시 세금을 떼지 않고, 나중에 연금을 수령하는 시점까지 과세를 미뤄준다. 이를 통해 재투자 재원을 확보함으로써 복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연금저축과 IRP를 합산한 연간 세액공제 한도는 최대 900만 원이다. 단, 세액공제를 받은 자금을 55세 이전에 중도 인출할 경우, 공제받았던 세액을 다시 반환해야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법적으로 정해진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중도 인출 시에는 계좌를 해지해야 할 수도 있다.

ISA 만기 자금, 연금 계좌로 이전해 '세액공제 두 배'로

ISA와 연금 계좌를 연계하면 절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ISA의 의무 가입 기간(3년)이 종료되어 만기된 자금을 연금저축이나 IRP로 전환할 수 있는데, 이때 전환 금액의 10%(최대 300만 원 한도)를 추가로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이는 기존 연금 계좌의 연간 세액공제 한도인 900만 원과는 별도로 적용되는 혜택이다.

영상에서는 ISA 계좌에서 이전하는 금액이 기존의 납입 한도와는 관계가 없다는 점을 설명한다. ISA 만기 자금을 연금 계좌로 이전하면 기존의 연간 공제 한도에 더해 추가적인 세액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이중 절세가 가능하다. 국세청은 이러한 계좌 간 자금 이동이 기존의 납입 한도와는 별개로 운영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장기적인 자산 형성을 위해 각 계좌의 특성을 결합한 운용 전략을 권장하고 있다.

출처: 국세청 유튜브 「절세 치트키? ISA·연금저축·IRP 제대로 활용하는 법 #ISA #연금저축 #I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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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수
트렌드경제신문 · 기자

트렌드경제신문에서 경제 분야를 주로 취재합니다. 기업소식, 금융 기사도 함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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