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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1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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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매장 신입 직원"…외식업 경쟁력 결정할 데이터 활용법

외식업 전문가 배문진 대표가 AI를 활용해 메뉴 기획, 상권 분석, 원가 계산 등 매장 운영 전반을 개선하는 구체적인 데이터 활용법을 공유했다.

"AI는 매장 신입 직원"…외식업 경쟁력 결정할 데이터 활용법
검은색 티셔츠를 입은 남성이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배민외식업광장 유튜브 영상 캡처)

외식업의 경쟁력이 마케팅 중심에서 인공지능(AI) 활용 능력으로 이동하고 있다. 배민외식업광장이 공개한 '장사 과몰입' 영상에서 외식업 브랜드 기획자인 배문진 대표는 AI를 활용해 매장의 브랜드 퀄리티를 높이고, 원가 계산과 상권 분석, 타겟 고객 발굴 등 기업 수준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는 우리 매장 정보를 학습해야 하는 신입 직원"

배문진 대표는 AI를 대할 때 가장 중요한 태도로 '매장 정보의 학습'을 꼽았다. AI가 아무리 똑똑하더라도 매장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없다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없다는 의미다. 배 대표는 AI를 '세상에서 제일 똑똑한 신입 직원'에 비유하며, 신입 직원이 매장을 숙지하는 트레이닝 기간이 필요하듯 AI에게도 매장의 상권 정보, 매출 데이터, 주요 타겟 고객, 메뉴 구성 등의 자료를 충분히 입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이터 입력은 반드시 수기로 할 필요가 없다. 포스(POS) 시스템에서 다운로드한 엑셀 자료 등을 활용해 매장의 기본 정보를 학습시키면, 이후 구체적인 질문을 통해 더 정교한 답변을 얻을 수 있다. 배 대표는 "내 매장의 정보를 일일이 타이핑하기 어렵다면 포스 자료를 입력하면 된다"며 데이터 기반의 질문이 시작 단계라고 설명했다.

판매 데이터와 원가율 결합한 메뉴 최적화 전략

데이터를 활용한 구체적인 메뉴 관리 방법도 제시됐다. 판매 데이터와 원가율을 함께 입력하면 AI가 메뉴별 이익 기여도를 분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판매량은 많지만 이익률이 낮은 메뉴와 판매량은 적지만 이익 기여도가 높은 메뉴를 구분하여, 어떤 메뉴에 프로모션을 집중해야 할지 AI가 제안할 수 있다.

또한, 판매 실적이 저조한 하위 5~10%의 메뉴를 추려내고, 해당 메뉴를 유지할지 혹은 삭제할지에 대한 근거를 요청할 수도 있다. AI는 입력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특정 메뉴가 브랜드 방향성과 맞지 않거나 상권 특성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등의 분석 결과를 제시할 수 있다. 배 대표는 이러한 과정이 과거 대기업의 여러 부서가 몇 달에 걸쳐 수행하던 업무를 단 한 시간 만에 해결할 수 있게 해준다고 덧붙였다.

경쟁 업체 분석과 AI 툴 선택법

AI를 활용하면 인근 경쟁 업체의 메뉴 구성과 비교 분석하는 것도 가능하다. 경쟁 업체의 메뉴 정보를 사진이나 캡처를 통해 입력하고 우리 매장의 데이터와 대조하면, 우리 가게만이 가진 강점이나 부족한 점을 파악할 수 있다. 상권 정보와 결합된 분석을 통해 우리 매장이 손님에게 어떻게 돋보일 수 있을지에 대한 전략적 판단도 가능하다.

실무에 활용할 AI 툴에 대해서는 챗GPT(ChatGPT), 제미나이(Gemini), 클로드(Claude) 등을 언급했다. 특히 배 대표는 유료 버전의 성능이 결과물의 질을 결정한다고 언급하며, 무료 버전을 선호할 경우 사용료가 낮고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딥시크(DeepSeek)를 활용한 뒤, 이를 챗GPT나 제미나이로 가공하는 방식이 효율적이라고 제안했다.

출처: 배민외식업광장 유튜브 「[🎁댓글이벤트] 그동안 AI를 잘못 쓰고 있었습니다. 외식업 AI 찐 활용법 | 배문진 대표 | 장사과몰입 EP.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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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한경수
트렌드경제신문 · 기자

트렌드경제신문에서 경제 분야를 주로 취재합니다. 기업소식, 금융 기사도 함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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