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윤 '결' 팀, 재고 부족과 탄 맛에 고석현 팀에
tvN '스레파' 5회에서 김호윤 팀이 재고 부족과 조리 문제로 고석현 팀에게 별점 역전패를 당했다. 에드워드 권과 정호영은 승리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이하 ‘스레파’) 5회에서는 셰프들이 한정된 예산과 축제 상권이라는 조건 속에서 메뉴 구성과 재고 관리, 회전율을 두고 맞붙었다. 프렌치 거장들의 대결을 시작으로 5천 원대 최저가 매치, 3만 5천 원대 최고가 매치, 2만 원대 대결까지 가격대별 승부가 이어졌다.
에드워드 권의 주방 재편과 정호영의 2:0 완승
프렌치 거장들의 맞대결에서는 ‘마식당’ 에드워드 권이 승기를 잡았다. 주문 폭주로 주방 운영에 과부하가 걸리자 에드워드 권은 중식 웍을 즉각 투입해 주방 동선을 재편했다. 그는 ‘볼라볼’ 임기학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축제 상권의 수요를 빠르게 읽어냈다.
5천 원대 최저가 매치에서는 일식 셰프 정호영과 김민성이 맞붙었다. 정호영은 식사와 안주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흑돼지 떡갈비롤을 선보이며 초반 기세를 잡았다. 반면 김민성은 새우깡과 어묵깡 세트를 내세웠으나 식사 시간대라는 상권 특성을 놓치며 매출에서 뒤처졌다.
정호영은 후반전 메뉴가 조기 품절되는 상황에서 멘치카츠로 빠르게 대응하며 최종 2:0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고경표가 등장해 즉석 회썰기와 무침 퍼포먼스를 직접 체험했다.
김호윤의 실책과 고석현의 역전극
3만 5천 원대 최고가 매치는 미슐랭 2스타 수셰프 출신 김호윤이 이끄는 ‘결’ 팀과 ‘아궁이’ 고석현 팀의 대결로 진행됐다. 전반전은 안심 스테이크와 보일링 씨푸드를 앞세운 김호윤 팀이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고석현 팀이 상하이 버터 치킨, 나폴리 피자, 매콤새콤 오징어 초무침, 버터스테이크 육전 등을 잇달아 내놓으며 분위기가 뒤집혔다.
김호윤 팀은 운영 전반에서 흔들렸다. 추가 공격을 위해 내놓은 우삼겹 볶음 훠궈는 재료가 부족해졌고, 조리 과정 중 "탄 맛이 난다"는 불만이 제기됐다. 결국 별점 평가에서 고석현 팀이 역전승을 거뒀다. 패배한 김호윤은 "10년 동안 맛있었는데 11년 차에 맛이 없어지면 앞날을 장담하기 어렵다"며 심경을 밝혔다.
이연복과 김관훈의 2만 원대 대결
마지막 2만 원대 대결에서는 중식 대가 이연복의 ‘볶볶’과 김관훈의 ‘떡볶이의 모든 것’이 맞붙었다. 이연복은 전복 새우 냉채와 오향 닭다리 돈가스로 초반 매출을 주도했다.
이연복은 재고 부족과 별점 관리 문제로 추가 판매를 하지 못한 채 장사를 마무리했다. 김관훈은 매콤한 마라탕도삭면볶이와 튀김 세트로 매출 역전을 노렸다. 두 팀의 최종 승부 결과는 다음 방송에서 공개된다.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35분 tvN에서 방송되는 ‘스레파’의 미공개 클립과 팀별 상세 정보는 티빙(TVIN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