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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04 (일)
경제

GTA 6 개발비 4조원 투입…핵심 제작진 이탈 속 맞이하는 락스타의 시험대

락스타 게임즈의 신작 GTA 6가 막대한 제작비와 함께 핵심 제작진의 이탈이라는 변수를 안고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GTA 6 개발비 4조원 투입…핵심 제작진 이탈 속 맞이하는 락스타의 시험대
원형 프레임 안에 남성의 얼굴 사진과 이름 자막이 배치되어 있다. (사진=김바비의 바비위키 유튜브 영상 캡처)

게임 제작사 락스타 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 'GTA 6'의 제작비가 약 10억 달러(한화 약 1조 3,000억 원 이상)로 추정되는 가운데, 시리즈의 정체성을 구축해 온 핵심 인력들이 대거 이탈한 상황에서 신작을 맞이하고 있다. 영상에 따르면 GTA 6의 첫해 판매액은 최소 25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시장에서 예상되고 있다.

'이방인의 눈'으로 재구성한 미국, 온라인으로 확장된 수익 구조

락스타 게임즈의 콘텐츠는 영국인 제작진이 미디어를 통해 접한 미국의 이미지를 외국인의 시각에서 재구성한다는 특징이 있다. 영상에서는 이러한 방식이 전 세계인들에게 익숙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GTA 4는 2008년 출시 당시 금융위기 상황에서도 첫날 매출 3억 1,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영화나 다른 대작 게임들을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GTA 5의 경우, 이전 작과 달리 멀티 주인공 체제를 도입하고 제작 인력을 1,000명 이상으로 확대했다. 특히 GTA 5는 출시 3일 만에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락스타는 게임의 수명을 늘리기 위해 '온라인' 모델을 활용했다. GTA 5 제작 과정에서 미리 준비된 에셋과 미션을 활용해 출시 2주 만에 'GTA 온라인'을 선보였으며, 이는 단순한 범죄 시뮬레이터를 넘어 가상 세계에서의 삶을 확장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결과적으로 온라인의 매출 수익이 GTA 5 본편의 판매 수익을 넘어서며 락스타와 모회사 테이크 투의 핵심 수익원이 되었다.

레드 데드 리뎀션 시리즈로 이어진 영화적 연출과 몰입감

락스타는 GTA의 성공을 바탕으로 '레드 데드 리뎀션' 시리즈를 통해 오픈월드 장르를 서부 배경으로 확장했다. 레드 데드 리뎀션 2는 2,000쪽에 달하는 메인 대본과 2,200일의 모션 캡처 기간, 1,200명의 배우 고용 등 막대한 자원을 투입해 영화 같은 엔터테인먼트를 지향했다. 시리즈 합산 판매량은 2억 장을 넘어섰다.

영상은 락스타가 게임을 단순히 플레이하는 대상이 아닌, 사용자가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데 집중한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전략은 신작 출시 주기를 늦추더라도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게임의 수명을 10년 이상으로 늘리는 결과로 이어졌다. 제작비 또한 일반적인 트리플 A급 게임보다 2~3배 이상 투입하며 완성도를 높이는 방식을 취한다.

핵심 인력의 이탈과 체질 변화가 가져올 변수

성공적인 수익 구조와 달리, 현재 락스타 게임즈는 제작진의 구성 면에서 큰 변화를 겪고 있다. 과거 락스타의 정체성을 유지해 온 핵심 인력들은 최소 10년에서 20년 이상 재직하며 시리즈의 연속성을 책임져 왔다. 그러나 최근 핵심 멤버들의 퇴사가 이어졌다. 2015년 레슬리 벤지스의 퇴사를 시작으로, 2020년에는 공동 창립자인 댄 하우저가 퇴사하며 새로운 회사를 설립했다. 이 과정에서 수석 작가진 등 주요 인력들도 함께 회사를 떠났다.

이러한 인력 변동은 락스타의 개발 문화 변화와도 맞물려 있다. 과거 '크런치(강도 높은 연장 근로)'로 알려졌던 개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유연근무제를 도입하고 관리자들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기존 디자인 디렉터 등 주요 관리자들이 회사를 떠나기도 했다. 영상은 기존 제작팀의 이탈이 심한 상태에서 맞이하는 GTA 6가 락스타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작품이 될지, 혹은 변화된 체질이 변수로 작용할지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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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한경수
트렌드경제신문 · 기자

트렌드경제신문에서 경제 분야를 주로 취재합니다. 기업소식, 금융 기사도 함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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