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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07 (수)
사회

"정 때문에 청양에 남았습니다" 산부인과·한의사들이 전한 청양의 사연

청양군 보건의원 의료진들이 지역 주민들과의 인연과 정 때문에 청양에 정착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정 때문에 청양에 남았습니다" 산부인과·한의사들이 전한 청양의 사연
식탁에 둘러앉아 식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 (사진=TVCHOSUN JOY 유튜브 영상 캡처)

비가 내리는 날, 충남 청양군 주민들이 전한 사연을 바탕으로 특별한 한 상이 차려졌다. TV CHOSUN '트롯키친 달리는 디너쇼'에서는 청양 지역에서 의료 봉사와 진료를 이어가고 있는 의료진을 포함해 지역 주민들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산모들이 택시 타고 오시기에" 청양에 정착한 산부인과 전문의

영상에 등장한 '낭만닥터' 팀 중 한 명인 산부인과 전문의는 청양군 보건의원에서 근무하며 지역 주민들과 인연을 맺게 된 배경을 밝혔다. 그는 과거 10년 정도 외국에서 거주하다가 인근 지역인 홍성 우리원에서 진료를 시작했으나, 청양 지역의 산모와 어르신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상황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해당 전문의는 "청양에는 산부인과도 없고 그걸 봐줄 사람이 없어가지고, 어르신들이 그렇게 하시니까 이제 택시를 대절해서 오시는 것"이라며, "택시비를 물어보니까 7만 원, 10만 원이 일입(입금)되는 것을 보고 차라리 내가 청양으로 가서 이걸 하는 게 낫겠다 싶어 이곳으로 왔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청양에서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목동 개인 병원 대신 청양 선택" 8년째 자리를 지키는 한의사

함께 출연한 한의사 역시 청양에 머물게 된 특별한 사연을 공유했다. 그는 과거 공중보건의로 3년간 근무하며 성실하고 친절한 태도로 지역 어르신들의 큰 신뢰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원래는 서울 목동에 개인 병원을 개원할 계획이었으나, 청양 주민들의 정에 이끌려 현재 8년째 지역을 지키고 있다.

그는 "할머니들이 신문에 나온 내 사진을 액자에 넣어 가져다주실 정도로 정이 많으시다"며, "돈을 벌기 위한 목적이라면 절대 이곳에 있을 수 없었을 것"이라며 사명감을 드러냈다. 그는 앞으로도 청양에서 의료 활동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청양 특산물 활용한 고기 튀김과 짜글이 한 상

주민들의 사연에 맞춰 준비된 음식은 청양의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들로 구성됐다. 셰프들은 청양의 유명한 건고추를 잘라 곁들인 '고기 튀김'을 선보였으며, 구기자와 다시마, 표고버섯을 사용한 '돼지고기 짜글이'와 막걸리 윗물을 활용해 만든 '목살 수육'을 차려냈다. 짜글이는 세종시 조치원 출신 셰프가 고향의 맛을 담아 감자, 호박, 버섯, 돼지고기를 넣어 자작하게 만든 음식이다.

현장에서는 청양의 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를 개발해 지역 청년들의 창업과 성장을 돕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청년 삼총사의 이야기도 이어졌다. 또한 50년 넘게 막걸리 관련 일을 해온 주민이 2007년 양당을 인수한 경험 등을 공유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높였다.

출처: TVCHOSUN JOY 유튜브 「비 오는 날엔 맛있는 음식이 국룰😋 사연 많은 청양 주민들께 전하는 첫 한상 #트롯키친달리는디너쇼 #TVCHOSUNMUSIC (TV 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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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남시우
트렌드경제신문 · 기자

트렌드경제신문에서 K-팝 분야를 주로 취재합니다. 글로벌 한류, 연예계 이슈 기사도 함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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