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민, 남편의 '전문가적' 지적에 상처... "연기와 노래 못한다고 해"
배우 홍지민이 결혼 16년 차 남편과의 관계에서 겪는 고충을 고백했다. 남편의 직업적 지적과 자녀의 독립 과정에서 느끼는 서운함 등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배우 홍지민이 결혼 16년 차를 맞이하며 남편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을 털어놓았다. 홍지민은 결혼 생활 중 겪은 외모에 대한 주변의 시선과 더불어, 배우로서 가장 민감할 수 있는 전문 영역에 대한 남편의 지적이 큰 상처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인 남편의 창법 지적, 반론할 수 없어"
홍지민은 결혼 후 겪은 신체 변화와 그로 인해 주변에서 들려오는 시선에 대해 언급했다. 결혼 당시 가장 날씬했던 상태였으나, 결혼 생활 중 체중이 증가했고 특히 뮤지컬 '드림걸즈' 배역을 소화하기 위해 한 달 만에 14kg을 증량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이웃들로부터 남편과 아들 같다는 말을 듣기도 했으며, 남편이 이러한 상황을 즐기는 듯한 태도를 보일 때 서운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하지만 홍지민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은 외모가 아닌 직업적 영역이었다. 영화 감독을 꿈꿀 만큼 영화를 즐기고 비평하는 것을 좋아하는 홍지민은 남편이 자신의 연기와 노래에 대해 구체적으로 지적할 때 큰 괴로움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남편은 고음 구간에서의 창법 등 디테일한 부분에 대해 전문가적인 시각으로 시정을 요구해 왔으며, 홍지민은 본인이 가진 자격지심과 맞물려 남편의 지적에 제대로 된 반론을 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얘라고 부르지 마" 호칭 문제로 결별까지 이어졌던 과거
홍지민은 과거 연상과의 연애 경험 중 겪었던 독특한 이별 사유도 공개했다. 약 10살 연상의 상대와 교제하던 당시, 다툼 과정에서 상대방이 홍지민을 '얘'라고 부르는 문제로 갈등이 깊어졌다는 것이다. 상대는 존중의 의미를 담아 '얘'라는 호칭을 사용하려 했으나, 홍지민은 이를 자존심이 상하는 일로 받아들였다.
홍지민은 "더 이상 나한테 '얘'라고 하지 마라"고 요구했으나, 상대방은 "말하는 게 버릇이 되어 '얘'라고밖에 못 하겠다"며 맞섰고, 결국 호칭 문제로 인해 관계가 종결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출연진들은 호칭이 주는 심리적 거리감과 자존심의 문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기숙학교 간 아들의 서운한 독립 선언
가족 관계에 대한 이야기는 자녀와의 관계로 이어졌다. 최근 영재학교 기숙사로 진학한 아들과의 일화다. 홍지민은 아들의 독립을 응원하며 기숙사 입소 과정에 동행하려 했으나, 아들은 "엄만 내리지 마"라며 선을 그었다. 결국 창문 너머로 아들과 헤어져야 했던 상황을 전했다.
특히 홍지민은 아들이 기숙사 생활을 시작한 이후, 자신에게 직접 연락하기보다는 누나들과 만든 단톡방에서만 소통하는 모습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누나들을 통해 아들의 소식을 전해 들어야 하는 상황을 언급하며, 자녀의 독립 과정에서 부모가 느끼는 심리적 거리감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출처: 동치미 유튜브 「"뭐라 그러신 거예요..?" 시어머니 전화에 기차 안에서 눈물 흘린 홍지민 l #TALK 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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