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옷 소리 들려 녹음 방해돼"…전신 탈의하고 녹음한 사연
에픽하이 타블로가 녹음 시 옷 마찰음을 줄이기 위해 전신 탈의를 선택했던 이색적인 녹음 비법과 미쓰라진과의 동거 생활을 공개했다.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완벽한 녹음 결과물을 얻기 위해 파격적인 선택을 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2008년 방영된 KBS '스타골든벨'에 출연한 에픽하이 멤버들은 당시의 음악 작업 방식과 멤버들 사이의 사적인 생활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옷 소리가 들리는 게 싫었다" 타블로의 파격적인 녹음 방식
타블로는 랩 녹음 과정에서 겪었던 기술적인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는 랩을 할 때 몸의 움직임이 많다 보니, 입고 있는 옷이 마찰하며 발생하는 소리가 녹음본에 들어가는 것에 큰 불편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타블로는 "옷 소리가 들리는 게 안 좋아서 옷을 거의 다 벗고 녹음을 했다"고 말했다. 특히 저번 앨범 녹음 당시에는 새벽 시간대에 아무도 없는 상황을 이용해 아예 다 벗고 녹음을 진행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러한 방식이 랩을 할 때 발생하는 옷 소리가 들어가는 것이 짜증 나고 걸리적거려 시작하게 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파격적인 녹음 방식은 당시 현장에 있던 음식 배달원들이 기겁할 정도였다는 유머러스한 뒷이야기도 전해졌다.

"혼자 살기 외로워" 타블로와 미쓰라진의 동거 생활
에픽하이 멤버들 사이의 독특한 생활 패턴도 화제가 됐다. 타블로는 본인의 집이 3층인 반면 미쓰라진의 집은 10층이라며, 혼자 지내는 것이 너무 외로워 미쓰라진의 집에서 함께 지내고 있다고 고백했다. 타블로는 미쓰라진의 집에 머물며 잠을 자기도 한다고 밝혔다.
멤버 투컷은 미쓰라진과의 관계를 언급하며 미묘한 일상을 전했다. 투컷은 미쓰라진이 무언가를 먹으면 본인도 모르게 뺏어 먹게 된다며, 미쓰라진이 인터넷을 하거나 책을 볼 때도 본인이 옆에서 가져가 버린다고 말했다. 투컷은 "미쓰라진이 하는 것을 보면 내가 해야 할 일처럼 느껴져서 그냥 하게 된다"며 미쓰라진에 대한 의존적인 모습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했다.

화요비·린 등 출연진의 반전 매력과 '먹유비' 탄생
이날 방송에는 화요비, 린, 거미, 브라이언 등 당시 가요계의 주역들이 함께해 예능감을 뽐냈다. 화요비는 평소 멍하게 있는 모습이 많다는 언급에 '멍유비'라는 별명을 얻으며 특유의 매력을 선보였다. 린 역시 애교 섞인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다.
출연진들은 방송에서의 모습과 실제 모습이 얼마나 다른지를 두고 투표를 진행했다. 실제 모습과 방송 모습이 가장 차이 나는 인물로 타블로와 미쓰라진이 지목되며, 멤버들의 인간적인 면모가 드러나는 장면이 이어졌다.

출처: 여의도 육퇴클럽 유튜브 「에픽하이의 녹음 비법은 사실 ○○였다?!🤫 타블로가 미쓰라진과 동거하게 된 썰까지👀 | KBS 스타 골든벨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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