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쌍둥이 남매의 연애 고민에 "스무 살에 만난 아빠처럼"
이동국이 쌍둥이 남매 재시, 재아와 만나 나눈 연애와 결혼에 관한 솔직한 대화가 공개됐다. 이타적인 아들 재아와 인기가 많은 딸 재시의 성격 차이, 그리고 이동국의 부성애 섞인 조언이 담겼다.

전 축구선수 이동국이 쌍둥이 남매 재시, 재아와 함께 나눈 솔직한 대화가 공개됐다. TEO 채널의 스페셜 토크를 통해 진행된 이번 대화에서는 남매의 성격 차이부터 연애관, 그리고 아버지 이동국의 부성애 섞인 조언까지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너무 이타적이라 걱정"… 운동선수 남매의 서로 다른 성격
이날 대화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쌍둥이 남매의 상반된 성격이었다. 이동국은 아들 재아를 두고 "너무 이타적이다"라고 평가했다. 누군가에게 맞더라도 본인이 더 아픈 것이 나으니 스스로 끝내버릴 정도라며, 타인을 배려하는 재아의 성향을 언급했다. 이동국은 재아가 평소 아빠에게 애교를 부리기보다는 운동선수 선배처럼 대하거나, 필요한 용건이 있을 때만 연락하는 멘토 같은 관계로 지내온다고 전했다.

반면 딸 재시는 애교가 많은 편으로 묘사됐다. 이동국은 재시가 인기가 많아 겪었던 일화를 공유하기도 했다. 과거 재시가 경기장에서 자신을 계속 따라다니며 응원하는 남학생 때문에 "나를 좋아하나?"라고 물었으나, 알고 보니 그 학생의 관심 대상은 재시 옆에 있던 언니였다는 에피소드를 전하며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내 딸 데이트는 못 볼 것"… 아버지 이동국의 현실적인 부성애
남매의 연애 이야기가 이어지자 이동국의 반응은 현실적인 아버지의 모습 그 자체였다. 재시의 데이트를 상상해 보라는 질문에 이동국은 "못 볼 것 같다"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딸이 예쁜 척을 하거나 행동하는 모습이 보기 싫어서라기보다, 단순히 그 장면을 마주할 자신이 없다는 이유였다. 그는 만약 재아가 남자 문제로 울며 집을 나온다면 "바로 데리러 가겠다"며 듬직한 보호자로서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이동국은 재아에게 "남의 시선을 너무 의식하지 말고, 너 위주로 행동했으면 좋겠다"는 조언을 건넸다. 타인을 지나치게 배려하느라 스스로를 억누르는 재아의 성격이 운동선수로서, 그리고 한 개인으로서 걱정된다는 진심 어린 걱정이었다.
"스무 살에 만나 결혼한 아빠처럼"… 남매의 연애관과 결혼관
남매의 이상형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재아는 부드럽고 순한 스타일을 선호한다고 밝혔고, 재시는 아빠 같은 스타일은 선호하지 않는다고 답해 대조를 이뤘다. 이동국은 딸 재시의 배우자감으로 듬직하고 운동 신경이 있어 보호해 줄 수 있는 사람을 꼽았다.
특히 결혼 시기에 대한 대화에서 이동국은 자신의 과거를 언급하며 남매에게 조언했다. 본인이 스무 살에 만나 장기 연애 끝에 결혼했다는 사실을 밝힌 이동국은, 재시가 20대 초반에 결혼하는 것에 대해 "빨리 해도 괜찮다"는 열린 태도를 보였다. 재시 역시 "빨리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답하며, 이동국은 "젊은 아빠가 되는 것이 꿈"이라며 남매의 빠른 결혼 가능성에 대해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출처: TEO 테오 유튜브 「[스페셜 토크] 이동국X재아 재시 "나 결혼하는 거 아냐?" | 내 새끼의 연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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