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 "지코는 바삭, 나는 올리브유"... 댄스곡 '착각'으로 보여준 스펙트럼
샤이니 온유가 첫 솔로 싱글 앨범의 수록곡 '착각'과 '틱택토'에 담긴 음악적 시도와 지코, 유주와의 협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샤이니 온유가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고민과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담은 첫 싱글 앨범 이야기를 전했다. KBS '더 시즌즈 S9'에 출연한 온유는 16년 전 선배들과의 재회부터 최근 진행한 월드 투어까지, 가수로서 겪은 변화와 성장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샤이니 온유 아닌 솔로 가수"... 댄스곡 '착각'에 담은 고민
온유는 이번 첫 싱글 앨범에 수록된 곡들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덧붙였다. 이번 앨범은 세 곡 모두 타이틀곡으로 기획되었으며, 그중 온유가 홀로 작업한 댄스곡 '착각'은 그가 가진 음악적 고민의 결과물이다. 온유는 "나는 목소리가 좋은 사람이니 노래 위주로 해야겠다고 스스로만 생각했던 것 같다"며, "주위에서는 샤이니 온유로 보셨을 것이고, 나 또한 춤을 오래 해온 사람으로서 잘할 수 있는 댄스곡을 혼자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곡 제목인 '착각' 역시 이러한 고민에서 출발했다. 온유는 "내가 나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에 대해, 나 혼자 착각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에서 타이틀을 붙였다"고 설명하며, 기존의 이미지에 안주하지 않고 솔로 가수로서의 정체성을 확장하려는 의지를 드러냈다.
지코와 유주와의 협업, "바삭함과 부드러움의 조화"
이번 앨범에는 지코(ZICO), 여자친구 출신 유주와 함께한 듀엣곡도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다. 온유는 지코와 작업한 곡 '틱택토(Tic Tac Toe)'를 소개하며, 곡의 질감을 색다른 비유로 표현했다. 그는 "지코는 참 바삭바삭한 느낌이고, 나는 약간 올리브유 같은 느낌"이라며, "두 느낌을 조합하기 위해 나의 목소리를 25% 정도만 사용하고 지코의 느낌을 75%까지 가져가며 중간 지점인 50%의 밸런스를 맞추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지코와의 작업에 대해서는 "항상 정해진 호흡이나 피치를 생각하던 R&B나 발라드와 달리, 그냥 즐겁게 놀 수 있는 곡을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타인의 작업 방식을 배우는 과정에서 얻은 긍정적인 영향력을 언급하며, 협업을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는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16년 만의 재회와 월드 투어의 무게
이날 무대에서는 16년 전 KBS에서 선배들과 처음 만났던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온유는 당시 선배들의 개인기를 보며 느꼈던 긴장감과 "목소리가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때부터 내 목소리에 대해 인식을 하게 됐다"는 소회를 밝히며 선배들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최근 홀로 진행한 월드 투어에 대해서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느끼는 무게감을 고백했다. 온유는 "미주, 유럽, 남미, 아시아 등에서 투어를 진행했는데, 혼자서 이 모든 무대를 채워야 한다는 것이 처음에는 너무 어렵고 부담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완벽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보여줄 수 없다는 생각에 자신감이 없었지만, 투어 마지막에는 무대를 즐기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온유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출처: KBS WORLD TV 유튜브 「[ENG] ONEW TALK & STAGE [The Seasons S9 EP.28] | KBS WORLD TV 261030」
0댓글
현재 댓글 작성이 비활성화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