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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09.23 (수)
연예계 이슈

조영구, 잔소리하던 남편이 '울보'로 변한 이유… "침묵이 낫다" 대화법 변화

조영구가 남편의 잔소리로 힘들었던 과거를 지나, 남편의 성격 변화와 함께 달라진 부부의 대화 방식을 공개했다.

차도윤 | 입력 | 댓글 0
조영구, 잔소리하던 남편이 '울보'로 변한 이유… "침묵이 낫다" 대화법 변화
사진=동치미 유튜브 영상 캡처 — 날 정신적으로 괴롭혔던 남편.. 나이 들더니 울보가 됐다?! l #TALK 쏘다

방송인 조영구가 과거 남편의 잔소리로 인해 겪었던 정신적 스트레스와 이후 변화된 부부 관계에 대해 이야기했다. 2026년 9월 2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동치미' 영상에 따르면, 조영구는 2008년 결혼 이후 남편의 강한 성격과 잔소리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을 밝혔다.

"잔소리보다 무서운 건 남편의 눈물"… '뮤트'와 '문자 폭탄'으로 버틴 시간

조영구는 영상에서 남편의 잔소리가 일상적이었음을 언급했다. 집안에서 음식 냄새가 나는 것을 싫어하는 남편의 성향 때문에 아이에게 생선을 먹이는 문제나 외식 여부를 두고 갈등이 생기기도 했다는 것이다. 조영구는 이러한 상황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 종교 생활이나 독서 등 다양한 방법을 찾았다고 말했다. 특히 남편이 말을 쏟아낼 때 마치 TV 프로그램의 음소거(Mute) 상태처럼 반응하지 않는 방식으로 대응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남편의 대응 방식이 변한 시점도 언급되었다. 조영구의 설명에 따르면, 남편은 아내가 말을 듣지 않는다고 판단할 때 차 안에서 긴 문자를 보내는 '문자 폭탄' 방식을 사용하기도 했다. 조영구는 처음에는 그 내용을 모두 확인하며 상처를 받았으나, 이후에는 문자를 보지 않는 방식으로 대응하며 스트레스를 관리했다고 밝혔다.

2018년 시작된 변화, '아톰' 같던 남편이 '울보'로

조영구는 2018년 6월을 기점으로 남편에게 큰 변화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과거 에너지가 넘치던 남편이 점차 쇠약해지며, 아내의 말에 반응하지 않고 방으로 들어가 이불을 뒤집어쓰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조영구는 남편이 이불을 뒤집어쓰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목격한 일화를 전하며, 과거의 강한 모습과는 달라진 남편의 모습에 대해 언급했다.

이러한 변화의 원인 중 하나로 호르몬 문제를 제시하기도 했다. 조영구는 남성 호르몬 수치가 낮아지면 성격이나 에너지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경험적 견해를 덧붙였다. 그는 과거 본인이 40대 초반에 겪었던 호르몬 수치 저하 경험을 예로 들며, 남편의 변화가 신체적 변화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잔소리보다는 침묵을 택한다"… 달라진 부부의 대화 규칙

부부 관계의 대화 방식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변화가 있었다. 조영구는 남편의 잔소리와 침묵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침묵'을 택한다고 밝혔다. 남편은 재미없는 이야기나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는 듣고 싶지 않으며, 돈이 되는 이야기나 재미있는 이야기, 혹은 신선한 정보가 있는 대화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조영구는 남편에게 재미있거나 유익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영구는 과거 남편이 옷차림에 대해 잔소리를 하던 모습과 달리, 현재는 서로의 스타일을 존중하거나 대화를 자제하는 등 변화된 관계를 보여주었다. 조영구는 잔소리가 때로는 걱정과 애정의 표현일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부부 사이의 갈등을 해결하는 방식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조영구 #동치미 #부부 관계 #남성 호르몬
차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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