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골과 사태로만 낸 맑은 국물, 합천 돼지국밥의 비결은 '전공법'
합천 돼지국밥의 맑고 진한 맛은 잡뼈 대신 사골과 사태만을 사용해 이틀간 우려낸 정성에서 비롯된다.

경남 합천의 돼지국밥은 머릿고기나 내장 대신 두툼한 살코기를 앞세워 다른 지역의 국밥과는 차별화된 풍미를 선보인다. TV CHOSUN JOY가 전한 이번 여정에서는 잡내를 지우고 깔끔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선택한 합천 돼지국밥의 조리 방식과 그 속에 담긴 노력이 드러난다.
잡뼈 대신 사골과 사태, 2일간의 기다림으로 만든 맑은 육수
합천 돼지국밥의 맛을 결정짓는 핵심은 육수를 내는 방식에 있다. 일반적인 돼지국밥이 잡뼈나 머리 부위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이곳은 돼지 사골과 사태만을 고집한다. 잡뼈를 섞지 않고 사골과 사태만 사용하기에 비용 부담은 크지만, 덕분에 돼지 특유의 누린내를 말끔히 지운 맑고 깨끗한 국물을 얻을 수 있다.

한 번 끓일 때 150kg의 재료가 투입되는 이 육수는 이틀 동안 진하게 우려내는 과정을 거친다. 설렁탕처럼 맑으면서도 깊은 맛을 내는 이유는 바로 이 '전공법'에 있다. 고기 역시 사태 부위를 두툼하게 썰어 넣어, 씹을수록 고소하고 묵직한 맛이 입안에 남는 것이 특징이다.
사과와 열무의 상큼함, 비빔 수육 국수의 절묘한 조화
국밥 외에도 눈길을 끄는 메뉴는 '비빔 수육 국수'다. 사태 수육을 주변에 두르고 가운데 비빔 국수를 배치한 이 메뉴는 시각적인 구성뿐 아니라 맛의 조화에서도 독특한 지점을 보여준다. 양념에는 사과와 열무김치가 들어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달콤하고 상큼한 맛을 낸다.
아삭한 사과와 열무의 식감이 탄력 있는 면발과 어우러지며, 여기에 곁들여진 사태 수육의 고소함이 더해져 맛의 균형을 맞춘다. 갈비와 냉면, 족발과 막국수의 관계처럼 수육과 비빔 국수의 조합이 절묘한 궁합을 이룬다는 평가다.
배역을 위해 20kg 감량한 배우 윤소희의 남다른 식단 관리
이날 현장에는 배우 윤소희가 함께해 화제를 모았다. 윤소희는 촬영 현장에서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국밥을 선호한다고 밝히며, 최근 맡은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 치렀던 극한의 다이어트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화려한 몸매를 드러내야 하는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늘어났던 체중 20kg을 한 달 반 만에 감량했다고 고백했다. 식단은 단백질과 채소 위주로 극도로 제한하고, 매일 3시간의 운동과 밤마다 1시간씩 걷는 과정을 통해 목표를 달성했다는 일화는 그가 맡은 역할에 임하는 태도를 보여준다.
출처: TVCHOSUN JOY 유튜브 「[#풀버전] 내장, 머릿고기 없이 살코기만 가득한 든든한 돼지국밥🐷 잡내 없이 진한 육즙이 일품 #백반기행 #TVCHOSUNFOOD (TV 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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