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저를 이렇게 만들었죠" 박화요비, 본명 박미영으로 돌아간 추억 여행
가수 박화요비가 'TV는 사랑을 싣고'를 통해 초등학교 시절 자신을 지켜주던 반장 정지웅을 찾는 특별한 여정을 선보였다.
R&B 가수 박화요비가 자신의 어린 시절을 지켜주던 든든한 존재를 찾기 위해 과거의 기억 속으로 돌아갔다. 2002년 12월 15일 방영된 KBS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가수 박화요비(본명 박미영)가 초등학교 2학년 시절의 인연을 찾는 과정이 그려졌다.
"공주님을 지켜준 정의의 사나이"… 박화요비의 '돌쇠' 정지웅
박화요비는 어린 시절, 체구가 작고 몸이 약해 학교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던 '박미영'이었다. 당시 그녀의 곁에는 어떤 상황에서도 그녀를 챙기던 반장 정지웅이 있었다. 영상 속 재구성된 당시의 모습에서 정지웅은 악당으로부터 박미영을 보호하는 '정의의 사나이'이자, 넘어진 그녀를 부축해 양호실로 데려다주는 든든한 조력자로 묘사된다.
당시 박미영은 친구들의 장난으로 신발이 없어지는 등 곤란한 상황을 겪기도 했으나, 반장이었던 정지웅이 나타나 이를 해결해주며 그녀의 가장 큰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박화요비는 당시를 회상하며 "지웅이가 있었기에 참아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정지웅은 3학년이 되어 반이 갈라진 뒤에도 그녀를 걱정하며 약속을 건네는 등, 박화요비에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로 기억되고 있다.
"인위적으로 손댄 것 없다"… 박화요비의 담담한 고백
성인이 되어 가수로 활동 중인 박화요비는 인터뷰를 통해 과거의 모습과 현재의 달라진 외모에 대해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 그녀는 본명이 아닌 '박화요비'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된 배경과 함께, 현재의 모습에 대해 "인위적으로 손댄 것이 없다"고 밝혔다.
특히 외모 변화에 대한 질문에는 "세상이 저를 이렇게 만들었다"며, 산전수전을 겪으며 변화한 모습에 대해 위트 있으면서도 담담하게 답했다. 스물한 살의 나이에 인생의 여러 경험을 거치며 달라진 얼굴에 대해 "열아홉 얼굴과 스물하나 얼굴이 다르다"고 말하는 그녀의 모습은, 화려한 무대 위 가수와는 또 다른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었다.
포항의 자랑이 된 박미영,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박화요비의 모교인 포항의 초등학교 동창들과 선생님들은 그녀를 '포항의 자랑'으로 치켜세우며 반가움을 표했다. 당시 담임이었던 교사는 박미영의 생활기록부를 통해 그녀가 성적이 우수했던 학생이었음을 확인해주었다.
박화요비는 어린 시절 자신을 지켜주던 '의리의 돌쇠' 정지웅을 찾고자 하는 마음을 전했다. 당시의 풋풋한 기억과 함께, 이제는 가수가 된 박화요비가 과거의 소중한 인연과 어떤 재회를 하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출처: 여의도 육퇴클럽 유튜브 「나한테 업혀! 🥹 박화요비 뒤만 졸졸 따라다니던 사랑꾼… 첫사랑 돌쇠를 찾습니다 | KBS TV는 사랑을 싣고 20021215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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