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나·박용근 부부, 혼인신고 10년째 결혼식 없는 이유 "소박한 예식 꿈꿔"
가수 채리나가 혼인신고 후에도 정식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이유와 남편 박용근과 함께하는 독특한 가족 생활을 공개했다.
가수 채리나가 남편 박용근과 함께하는 특별한 가족 생활과 결혼식 없이 지내온 사연을 공개했다.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공개된 채리나와 박용근 부부의 일상은 독특한 가족 구성과 서열로 눈길을 끌었다. 채리나의 집은 친정 부모님과 부부가 함께 거주하는 3층 구조의 집으로, 채리나와 남편 박용근은 2층을 사용하며 부모님과 동거 중이다. 채리나는 연애 시절부터 남편이 본인의 집에서 지냈으며, 결혼 전 몇 달간의 동거를 거쳐 이사할 때부터 본격적인 공동생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먹이사슬 최상위는 나" 채리나가 주도하는 집안의 질서
가정 내 의사결정권은 채리나에게 집중되어 있었다. 집안의 인테리어부터 조명, 액자, 시계 등 모든 세팅을 채리나가 직접 결정하는 구조다. 채리나는 집안의 '먹이사슬 최상위'임을 자처하며, 남편 박용근은 그 아래 단계에 위치한다고 설명했다. 박용근 역시 "하라는 대로 하는 게 제일 마음 편하다"며 채리나의 결정에 전적으로 따르는 모습을 보였다.
채리나는 "결정은 다 내가 하고, (남편은) 사사건건 나에게 승낙을 받는다"고 말하며, 남편이 불만 없이 본인의 뜻을 따른다고 덧붙였다. 박용근은 집안 서열에 대해 "나는 꼴등"이라고 언급하며, 채리나의 강한 카리스마에 순응하는 태도를 보였다. 채리나는 남편이 가끔 반항을 하기도 하지만 결국 본인에게 맡긴다며, 남편의 순응적인 태도가 가정의 평화를 유지하는 요소임을 시사했다.
팬에서 연인으로, '무서운 선배' 채리나와의 첫 만남
두 사람의 인연은 과거 채리나가 가수로서 정점에 있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박용근은 군 복무 시절 채리나를 처음 접했다고 밝혔다. 당시 채리나는 가죽 오버핏 자켓을 입은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풍기는 모습이었고, 박용근은 그녀를 처음 봤을 때 "무서웠다"고 회상했다. 빡빡한 머리에 강렬한 스타일을 선보였던 채리나의 모습이 당시 박용근에게는 '센 언니'로 각인되었기 때문이다.
박용근은 처음부터 이성적인 호감을 느낀 것은 아니었으나, 누나와 동생 사이로 시간을 보내며 자연스럽게 감정이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특별한 계기나 임팩트 있는 사건보다는 함께 시간을 보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이어졌다는 것이 두 사람의 설명이다.
혼인신고 후 10년,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사연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정식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다. 채리나는 주변에서 결혼식에 대해 묻는 질문에 "유난스럽게 하는 것을 싫어한다"는 식으로 답하며 매번 같은 설명을 반복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현재 두 사람에게는 결혼식 대신 의미를 부여한 사진 액자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박용근이 채리나를 위해 준비한 사진 액자는 두 사람의 결혼 기점을 기념하는 상징물이다. 채리나는 "한 번쯤은 소박하게라도 둘만의 예식을 채워줄 수 있는 결혼식을 해보고 싶다"며, 언젠가 꿈꾸는 소박한 예식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출처: TVCHOSUN JOY 유튜브 「[#풀버전] 채리나가 혼인신고 후 10년이 지나도록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사연? #조선의사랑꾼 #TVCHOSUNSTAR (TV CHOSUN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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