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SBS

 

에버랜드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판다 푸바오의 동생 소식이 전해졌다.

푸바오 할아버지로 불리는 강철원 사육사는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푸바오의 동생 가능성을 살짝 언급했다. 

강 사육사는 "아이바오가 엄마나무에서 잠을 자고 일어났다. 그런데 몸을 긁는 행동이 심상치 않다"라며 아이바오의 모습을 보고 말했다. 

그는 "잠을 자는 시간에 좀 놀고 있고 평소의 수면 시간보다 오늘 수면 시간이 좀 길었다"라며 "최근에 잠이 좀 늘어난 부분도 관찰의 포인트가 될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이바오가 임신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참고로 판다의 임신 여부는 5월쯤 알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버랜드에 있는 푸바오는 아이바오와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판다다. 이번 아이바오의 임신설이 사실이라면 푸바오에게 동생이 생기게 된다. 

에버랜드의 푸바오는 사육사들과의 남다른 케미와 개구진 행동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강철원 사육사에 따르면 푸바오가 4살쯤 되는 2025년에 중국과의 협의를 통해 반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트렌드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