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플라스틱 재생섬유로 만든 플리스, 티셔츠, 패딩에 가방까지. 이제 옷과 액세서리를 고를 때도 지속 가능성을 고려하는 모습, 이와 같은 소비자 수요에 발맞춰 기업이 친환경 의류를 생산하는 풍경은 '뉴 노멀'이 됐다.'제로 플라스틱 서울'을 추진해 오고 있는 서울시 역시 페트병이 고급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라는 데 주목, 버려지는 페트병을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힘써왔다. 폐 플라스틱 재생섬유 '리젠서울'이 대표적인 사례로, 최근 2년간 400톤이 넘는 투명 페트병이 옷, 가방 등으로 '화려한 변신'에 성공했다.◇ "꼭
경기도가 올해 12월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시범운행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경기도 자율협력주행버스(가칭)’의 새로운 이름을 공모한다.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는 도민이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경기도 자율협력주행버스’ 명칭을 선정하고 노선 내 도민이 희망하는 정류장 수요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도는 지난 7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협력주행버스에 대한 임시운행허가를 받고 판교 내 실도로에서 시험운행(주행 테스트)을 실시해 왔다. 시험운행 기간에는 승객을 태우지 않고 관리자만 탑승해 운행 상황을
인천시가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 활성화를 위해 자활근로와 연계한 수거체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9일 7개 자치구(중구·동구·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부평구·서구), 현대제철(주), 한국생산성본부, 환경재단, 인천광역자활센터, 미추홀·계양·서구지역자활센터 등 15개 기관과 함께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을 통해 시는 사업 정책 지원을, 군·구는 임시적환장 확보 및 커피전문점 모집을, 현대제철과 한국생산성본부, 환경재단은 기금 출연과 자활센터 및 재자원화 기업 지원을 담
수원시가 27일까지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2022년 환경작품 공모전’ 그림 부문 수상작을 전시한다. 환경작품 공모전은 매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친환경 생활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수원지역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우수작인 ▲우리 같이 지구를 보호하자!(회화, 초등부 저학년) ▲구슬 밖은 파괴됐다(회화, 초등부 고학년) ▲급식은 맛있게! 잔반은 반으로!(포스터, 중등부) ▲내 차가 뱉는 매연, 죽음을 마시는 자연(포스터, 고등부) 등 회화·포스터 23점을 감상할 수
ISO22000 국제표준인증으로 엄격하게 관리하는 깨끗한 인천 수돗물이 새로운 브랜드 ‘인천하늘수’로의 출발을 대외에 공식적으로 알렸다. 인천광역시는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인천애(愛)뜰 잔디마당에서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 및 인천하늘수 브랜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면방식과 유튜브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열린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 인천하늘수 브랜드 선포, 한강유역의 하나 된 물 합수식 등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유엔(UN)은 인구와 경제활동 증가로 인해 수질이 오염되고,
성남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카페, 식당, 제과점, 패스트푸드점 등 식품접객업소 매장 안에서 1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우려해 한시 허용하던 1회용품 사용이 환경부 고시 개정으로 다시 금지된 데 따른 조처다. 개정된 고시로 1회용품 사용규제를 적용받는 성남지역 식품접객업소는 1만3000여 곳이다.해당 업소 매장 내에선 1회용 플라스틱 컵을 비롯한 1회용 수저·포크·나이프·접시, 나무젓가락, 비닐 식탁보 등의 사용이 금지된다.오는 11월 24일부터는 1회용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젓는 막대도 사용 금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1일 폐쌀포대를 재활용하여 제작한 업사이클링 파우치백의 판매수익금 전액을 국제구호단체 러브씨드(대표 김훈)에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코로나로 인해 경제활동을 하지 못해 하루 한 끼 식사조차 해결하기 힘든 케냐 원주민들에게 옥수수가루, 콩 등 식량을 제공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공사는 우리쌀 5만톤의 해외 식량원조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생기는 폐쌀포대를 100% 재활용하여 업사이클링 파우치백을 제작했으며, 지난 12월 한 달 동안 네이버 해피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판매했다. 크라우드
해양수산부 ( 장관 문성혁 ) 와 해양환경공단 ( 이사장 한기준 ) 은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독도의 해양생태계 현황을 담은 ‘ 독도 , 그 바닷속에는 ’ 도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 해양수산부는 연안 , 갯벌 , 암반 등 우리 해역의 해양생태계 현황과 변화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2015 년부터 ‘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 ’ 를 실시해오고 있다 . 조사는 우리나라 전 해역을 2 개 권역으로 나눈 뒤 권역별로 돌아가며 매년 실시된다 . 이번에 발간된 도감은 해양생태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독도에 서식하는 13
세계 폐기물 처리와 재활용 전문가들은 바나나를 비롯해 과일에 붙이는 플라스틱 스티커 금지를 요구하고 있다. 스티커가 불필요할 뿐 아니라 다량의 쓰레기를 발생시킨다고 강조했다. 농산물에 붙은 스티커 그레이트 브리티시 애플스에 따르면, 영국에서만 매년 약 12만 2,000톤의 사과가 소비되고 있으며, 매주 2,900만 개 사과가 판매되고 있다. 바나나, 아보카도, 배를 비롯해 과일에 붙여지는 스티커를 모으면 매주 1억 조각의 쓰레기가 모인다. 영국에 위치한 폐기물 관리업체 비즈니스웨이스트와 폐기물 처리, 재활용 전문가들이 스티커 금지를
영국의 매체 그린퀸은 지난 14일, 채식주의자를 위한 중요한 소식을 전했다. 채식주의자가 아니더라도 초콜릿을 먹을 때마다 마음 한 구석이 편치 못했던 다이어터도 반길 만한 소식이다. 식품회사 파발루스가 유기농 헤이즐넛이 포함된 코코아 스프레드를 공개한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마니아층을 보유한 누텔라보다 단백질이 81% 더 많이 들어있을 뿐만 아니라 비건 제품이다. 비건 누텔라의 정체 파발루스Fabalous는 이탈리아에 본사를 둔 코폴라 푸드 계열의 일부로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품 제조에 전념하고 있다. 4대에 걸쳐 가업을 운영한
대체육의 대표 브랜드 비욘드 미트가 북미 400여 개 레스토랑에서 비건 치킨을 판매하기로 했다. 파바콩과 완두콩 단백질로 만들어 전통적인 치킨 텐더의 생김새와 맛과 흡사하다. 100% 식물성 제품이며, 유전자변형(GMO) 식품이 아니다. 비욘드 치킨 텐더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식품 기술업체 비욘드 미트는 비욘드 치킨 텐더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비건 친화적인 비욘드 미트의 치킨 텐더에는 1인분 당 14g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으며, 기존 치킨과 유사한 식품보다 포화지방이 40% 적게 함유되어 있다. 유전자변형농산물, 항생제, 콜레스
2020년은 식물 기반의 대체육이 주목받은 한 해였다. 코로나19로 기존 축산업 대비 대체육이 크게 관심을 끈 것이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로 대체육 매출이 231%까지 증가하기도 했다. 세계적으로 대체육 시장을 이끄는 것은 대기업이 아닌 스타트업이다. 성장세가 무서울 정도인 대체육 스타트업 3곳을 알아보자. 기업가치 10조원 달성하나? 비욘드미트 대체육 업계에 혜성과도 같이 등장한 기업은 바로 비욘드미트다. 콩을 비롯해 식물성 재료로 대체육을 만드는 미국의 스타트업이다. 빌 게이츠와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투자한 기업으로 더
카드, 모바일 결제 등 결제 수단이 다양해지면서 현금 결제 비중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또한, 연간 동전을 만드는데 비용이 약 600억원 정도라고 한다. 따라서 동전이 줄어들면, 그만큼 비용도 줄지만, 동전을 생산하는데 드는 에너지를 절감하므로 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 실제로 이마트24가 최근 3년간 결제 수단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현금 결제 비중은 2018년 12월 33.7%. 2019년 12월 30.7%, 2020년 12월 21.5%로 나타났다.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한국은행은 편의점과의 제휴를 통해 ‘거스름돈 계좌 입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