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은 긴 시간 동안 성매매업소가 있던 자리였다. 수원역성매매집결지가 폐쇄된 지 7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아담하면서 깔끔한 건물이 하나 들어섰다. ‘기억공간 잇-다’이다. ■폐쇄된 성매매업소 건물 리모델링해 조성수원시는 지난해 구 수원역성매매집결지 중심을 가로지르는 폭 6m, 길이 163m 규모 소방도로를 개설했다. 그리고 도로 개설구간 내 잔여지에 있던 성매매업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기억공간 잇-다’를 조성했다. 잇-다와 가까운 곳에,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정원 2곳(총 433㎡)도 조성했다. 54.38㎡ 넓이 단층 건물인
수원시에는 엄연히 실존하지만 지도에서는 찾을 수 없는 건축물이 있다. 인터넷 포털 지도에서도, 주행용 내비게이션에서도 검색되지 않지만 벽돌을 굽던 거대한 가마가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벽돌공장 ‘영신연와’다. 영신연와는 하루 수만장의 벽돌을 굽던 옛 영화를 추억하며 멈춘 과거의 공간만은 아니다. 누군가는 오늘의 삶을 이어가고, 누군가는 근현대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기록하는 곳이다. ◇산업화의 상징, 붉은 벽돌 공장수원시 권선구 고색중학교 뒤편에서 이어지는 외길 끝은 새로운 세계의 시작점이다. 역
CEO는 직책일까요? 아니라면 직위? 그것도 아니라면 직급? 회사 생활을 오래 한 샐러리맨도 직위, 직급, 직책에 대해 물어보면 정확하게 구분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근로자가 단순히 용어를 혼동하는 것이라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업주라면 좀 더 진지하게 읽을 필요가 있습니다.중소기업의 인적 구성은 대부분 사업주의 결정에 의해 이뤄지며, 각 구성원들에게 직위와 직책을 부여하는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입니다. 각 용어 간 개념을 정리하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직위란?사전적 정의 : 직무에 따라 규정되는 사회적·행
말(言)은 그 사람의 소양이나 교양을 여실히 드러낸다. 사용하는 언어를 보면 한 사람의 수준이나 인격까지도 가늠할 수 있다. 사용하는 언어가 이처럼 중요함에도 부지불식간 잘못 사용하는 말들이 하나 둘이 아니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잘못 사용하는 말들을 알아보고 올바른 사용법을 익혀 결례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직장에서 자주 듣는 말이 있다. 바로 "수고하셨습니다"라는 표현이다. 나이나 직급을 떠나, 너나할 것 없이 대부분 이렇게들 말한다. 필자의 직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원장이 강의를 마치면 젊은 사람이나 직급이 낮은 직원들도 대부분
전화 통화 시 상대방이 자신을 밝히지 않고 반말을 할 경우직장 생활 중에서 전화를 통한 소통 방법이 매우 많고 다양할 수 있는데, 전화 통화는 시간 절약과 소통 방식을 편리함 측면에서 대단한 힘을 발휘하고 효율적인 소통 방법입니다. 따라서 전화를 사용할 때에는 최대한 매너와 에티켓을 지키면서 통화해야 합니다.전화 통화 때에는 간부와 사원, 직급과 직책을 불문하고 본인이 누구인지 밝히는 것이 기본입니다.간부, 상급자 또는 우월적 위치에 있다고 해서 말을 함부로 하거나 상대방이 보이지 않다고 해서 반말 등을 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또한
직장, 사회생활의 출발은 첫인상이며 첫인상/이미지는 마지막이라고 할 정도로 기본이며 중요합니다단정하고 청결한 몸가짐은 그 사람 인격의 표현이며 예절의 기본이기 때문입니다.남성의 경우, 구겨지거나 너저분한 옷이나 지나치게 화려한 무늬 혹은 특이하게 디자인된 옷은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기 쉬우며, 상의나 호주머니에 필요 없는 것을 넣지 않는 것이 좋으며 볼펜 등 필기구는 바깥쪽보다는 안쪽 호주머니에 넣는 것이 좋겠습니다.와이셔츠, 남방, 셔츠 종류는 요란한 무늬는 피하고 밝은 색 또는 옅은 색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을 추천하며 다
조직문화는 어떻게 이해하고 수용해야 할까?문화란 한 사회, 공동체에서 역사적으로 형성된 사회 구성원들이 공통적으로 갖는 가치나 신념, 행동이나 규범, 관습이나 관행, 윤리나 도덕 등을 말합니다. 사회와 마찬가지로 기업, 회사, 조직에도 각각 독특한 문화가 형성되어 있는 곳입니다.조직문화란 기업과 조직 내부에 공유되고 있는 문화, 즉 하나의 기업/조직체의 구성원들이 공유하고 있는 가치관과 신념, 이념과 관습, 규범과 전통 그리고 지식과 기술 등을 포함하는 종합개념으로서 조직 구성원과 조직 전체의 행동 방향에 영향을 주는 기본 요소입니
우리 사회는 환경 변화와 기술 발전과 더불어 상당한 물질적 풍요를 누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시대의 회사와 조직들은 대내외적으로 엄청난 경쟁에 도전해야 되는데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기본은 결국 사람 즉 인재의 문제로 기결됩니다. 세상은 '인재 격차' 시대입니다. 이것은 기업의 차이는 곧 기업을 구성하는 사람의 차이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이며 회사가 바라는 인재의 확보, 양성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일반적으로 회사, 기업, 조직이 기대하는 인재는 어떤 모습일까요? 첫째, 기초, 기본을 갖춘 사람입니다. 어떤 일에 종사하든지 기초
'일에 도전하는 용기'와 '하면 된다는 신념' 그리고 '목표가 달성된 후 만족감, 성취감'을 마음속에 그리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담당업무를 수행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타날까요? 그리고 업무를 처리함에 있어 항상 정도를 지향하되 융통성도 잃지 않으면서 탄력적인 자세로 업무의 개선에 부단히 노력하면 주변의 평판은 어떻게 될까요? 일에 임하는 마음가짐첫째, 품질 의식입니다.업무의 품질을 높이는 데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들이 수행하는 업무의 품질이 낮은 경우, 예를 들면 중요한 연락에 오류를 보냈거나 서류 등에서 오탈자가 나올 경우 관련
우리 사회는 급격한 산업화 과정에서 빚어진 여러 부작용과 역기능으로 개인 이기주의, 집단 이기주의, 금전만능 풍조 그리고 불신 풍조 등 나쁜 사회적 현상이 만연해지고 있으며 인간성과 공동체 의식, 상호 존중과 배려, 협력의 마음은 점점 약해지고 있습니다. 건강한 공동체와 사회, 국가 발전을 위해서는 우리가 처해 있는 상황에 알맞은 직장 윤리와 새로운 직업관이 필요하며 올바르고 바람직한 직장인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직장은 학교생활에서 벗으나 직업을 가진 완전한 사회인으로서 근로를 제공한 대가로 임금을 받고 자신이 맡은 업무 수행
오늘날 우리 사회가 발전해가는 과정에서 뚜렷이 느낄 수 있는 것은 우리가 가정에 머물러 있는 시간보다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깨어 있는 시간의 대부분을 직장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직장을 '제2의 가정'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직장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여 생계를 해결해 나가는 삶의 터전 일뿐 아니라 많은 시간을 머무르며 존재 가치를 실현하는 자아실현의 도장으로 직장과 나의 공동체적 의식으로 나의 발전과 직장의 발전을 연계하는 생각이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우리는 사회생활을 통해 연봉 등 보수와 같은
직업이란 무엇인가? 일반적 정의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따라 일정한 기간 종사하는 일"이라고 합니다. 좀 다른 표현으로 직업이란 각자가 맡은 역할과 책임을 다하여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재화를 획득하고 자기의 능력과 적성에 따라 일하는 가운데 즐거움과 만족을 실현하는 일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직업은 경제적인 측면뿐 아니라 사회적 의미, 개인적인 의미로도 중요합니다. 사람은 일정한 직업을 근거로 사회적 역할을 하게 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기여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자기의 이상에 맞는 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