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확대에 한 변호사가 의견을 냈다.17일 직장인 커뮤니티에는 변호사인 누리꾼이 '의사형들 증원 맛 좀 보라구!!'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그는 "우리 배출정원 1,000명에서 1,700명으로 증원된 지 12년 됐다. 이제 금전적으로는 상위권 대기업 사무직이랑 별 차이 안날 만큼 먹고 살기 팍팍해졌다"라고 전했다.이어 "근데 법률서비스 접근성은 어마어마하게 좋아져서 이제 간단한 법률상담이나 소송위임은 염가에 가능하고 중견이나 중소기업도 사내변호사를 뽑는 시대가 왔다"라고 밝혔다.그는 "근데 사시(사법고시) 시절이랑 법률 서비
다운증후군 아이는 낙태하라는 한 전문가의 발언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해당 전문가는 리처드 도킨스로, 옥스퍼드대학교 교수이자 의 저자다.그는 지난 2014년 트위터에서 '제가 다운증후군 아이를 임신하면 낳아야 할지 모르겠다'라는 질문에 '낙태하고 다시 낳아라. 선택할 수 있음에도 낳는 건 부도덕하다'라고 답해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이후 교수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트위터에 다 쓰지 못한 의견을 글로 작성해 올렸다.그는 "사실, 미국, 특히 유럽에서 임산부 대부분은 낙태를 선택한다. 개인적으로 저는 한 발 더 나가서,
장마 시즌이 지나고 본격적인 여름휴가 및 야외활동을 하는 시기가 다가왔다.식약처는 시기에 맞춰 야외 활동 시 자주 사용하는 의약외품에 대한 올바른 사용방법을 안내했다.◈ 모기기피제 ◈모기기피제는 모기를 죽이는 효과는 없으나 모기가 싫어하는 성분을 이용해 접근을 차단하는 제품으로 노출되는 피부나 옷 위에 얇게 바르거나 뿌려 사용한다.모기기피제 사용상 주의 사항은 속옷, 눈. 입 주위, 상처 나 염증이 발생한 곳, 햇볕에 많이 탄 피부 등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또한 입으로 흡입하지 않도록 밀폐된 공간에서는 사용하지 말아야
현대약품이 탈모약 용기에 탈모약이 아닌 치매 치료제가 들어간 상태로 유통됐다는 사실을 파악해 2만 병 자진 회수에 나섰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3일 '미녹시딜정 8mg' 일부 제품에 회수 명령을 통보했다"며 "현대약품이 생산 과정에서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타미린정'을 고혈압 치료제 '미녹시딜정'의 제품명 등이 표기된 약통에 잘못 담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 현대약품은 생산한 포장용기와 의약품을 혼돈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대약품 측은 "미녹시딜 정과 같은 라인에서 생산되는 치매약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침출차가 산모의 모유 증량과 단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부당광고한 업체 등 7개소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하고 관할관청에 행정처분과 고발 조치했다.이번 기획점검은 산후조리원, 맘카페 등에서 침출차가 모유 생성을 촉진하는 제품으로 산모들 사이에서 추천되고 있어 부당광고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식약처는 5월 22일부터 6월 13일까지 맘카페 등에서 모유 수유와 관련해 산모들에게 주로 추천되는 침출차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15개소를 대상으로 부당광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시 최초로 설립되는 인천시립요양원이 오는 9월 준공한다고 24일 밝혔다.남동구 도림동에 들어서는 인천시립요양원 건립사업은 노인성 질환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좋은 환경과 양질의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돼 지난해 2월 착공했다.총 14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지상 3층, 연 면적 2,984.25㎡ 규모로 조성된다. 1층은 업무시설 및 식당, 2층과 3층은 요양과 치료를 위한 시설이 배치된다.입소정원은 104명으로, 수탁기관 선정 등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3월 개원 예정이다.특히, 치매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은 우리나라 전 해역에 자생하는 바다꽃식물*인 ‘방울비짜루’ 추출물이 비만 억제 효능이 있음을 발견하고, 이에 대한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밝혔다.방울비짜루(Asparagus oligoclonos)는 백합과(Liliaceae), 비짜루속(Asparagus)에 속하며, 서해안과 동해안의 낮은 숲 가장자리의 햇빛이 잘 드는 풀밭에 50~100cm 정도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특히 뿌리줄기를 약용으로 사용하며, 스테로이드계 사포닌 및 플라보노이드계 성분을 분리하고 항염증, 항균, 항암에 대한 생리활성이
지난 4월 6일 KBS "다큐 인사이트"에서 코드 블루에 대한 내용이 방영되면서 의료용어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의료 코드 중 하나인 "코드 블루"는 심정지 등 위급한 환자가 발생 시 환자 담당 의료진을 부르는 방송이다.CPR이 필요한 환자 발생 시 울리는 경우로 현재 호흡 중추가 마비되었거나 심정지가 온 환자들을 빠르게 대처하여 응급 상황을 빠르게 대처하는 방법이다. 코드 분류는 총 13가지의 종류로 구분된다. 코드 레드▶건물에 화재 발생 시에 발령하며 인명피해 가능성이 우려될 경우,코드 오렌지▶ 건물 재난 등으로 많은 사
추운 겨울이 되면 혈압 관련 환자들이 급증하게 된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근육과 혈관 등이 수축해 몸이 경직되기 때문이다.고혈압은 성인을 기준으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일 때를 말한다.겨울철 고혈압을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고혈압이 원인이 될 수 있는 여러가지 합병증 때문이다.고혈압은 장기 손상을 발생시켜 합병증을 일으키며 심부전,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심장 증세를 비롯해 뇌출혈, 뇌졸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혈압이 있는 사람의 경우 고혈압이 없는 사람보다 심혈관질환이 발
폐암의 약 80%는 흡연에 의해 발생한다.담배에 있는 7천여 종의 유해물질 중 60종 이상이 발암물질이며,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보다 폐암 발생 위험이 15배가량 증가한다. 폐암 발생 위험은 흡연량과 기간에 비례한다.◇ 폐암 증상은 어떻게 나타날까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기침, 객혈, 호흡곤란을 들 수 있다. 또한 쉰 목소리, 가슴 통증, 두통, 오심, 구토, 뼈의 통증 및 골절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나면 이미 진행된 상태다.폐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 장기에 따라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당초 감기약 품귀 우려로 감기약 판매 수량 제한을 검토했던 정부는 6일 "우선 유통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류 방침을 밝혔다. 향후 수급상황이 불안정할 경우 판매제한 등의 유통개선조치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 보도자료를 인용한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이날 "감기약이 대폭 증산되도록 하고 있으며, 과량 판매·구매 단속 및 수출검사 강화 조치 등 감기약 사재기 예방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감기약의 증산, 사재기 근절 노력 등을 고려해 우선 유통현황 등을 집중 모니터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식약처에 따르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의료 현장에서 AI가 의사와 똑같은 검진으로 유방암을 찾아냈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실제 의료 현장 데이터를 활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전 세계 의료 AI 연구들은 제한된 조건에서 그 성능을 평가해왔다.뉴스1 보도에 따르면 루닛은 27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2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2)에서 "AI가 실제 의료 현장에서 안전하고 유의미하게 쓰일 수 있다"는 내용의 리얼월드 데이터(RWD)를 공개했다고 밝혔다.RWD는 의료현장에서 얻을 수 있는 '실사용 임상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분당서울대병원에 취업한다.7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공직자윤리위는 9월 30일 퇴직공직자가 요청한 건에 대해 취업심사를 했다. 이번 심사에는 정 전 청장의 취업심사도 포함됐고 공직자윤리위는 취업승인 결정을 내렸다. 취업승인은 퇴직 전 업무와 재튀업 후 업무 관련성이 인정되지만, 법에서 정한 특별 사유에 해당한다고 인정되는 경우 해당된다. 공직자윤리위는 정 전 청장의 취업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자격증, 근무경력, 연구성과 등을 갖춰 전문성이 인정되는 경우로 봤다. 정 전 청장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감염
연예계에서 마약 사건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마약을 왜 하면 안 되는지에 대해 한 유튜버가 언급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직 마약중독자 유튜버가 말하는 단 한 번이라도 마약을 해서는 안 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해당 게시물에는 유튜버 스컬킹TV의 영상 일부가 캡쳐돼 있었다. 그는 "일반 사람들이 느낄 수 있는 행복의 크기에 마약이 들어오는 순간 행복감이 폭발한다. 그러므로 행복을 담는 그릇의 크기도 인위적으로 늘어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다시 정신 차려서 평소에 하던 것처럼 맛난 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경우, 고령자인 경우 증상이 더 심하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나이나 백신접종 유무와 관계 없이 유난히 코로나19 증상이 심한 경우가 있다. 코로나19에 걸린 뒤 많이 아프고 힘들었다면 호르몬이 원인일 수 있다.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은 경우 코로나19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거나 입원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세인트루이스의과대학 연구팀은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은 남성이 정상 수치의 남성보다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할 위험이 크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결과는 지난 2일 미국의사협회
유난히 뇌졸중 위험이 큰 혈액형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학술지 신경학(Neurology) 온라인에 최근 이와 같은 내용의 논문이 실려 큰 화제를 모았다.연구는 전 세계 48개국 60세 이전 허혈성 뇌졸중을 앓은 1만7000여 명의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조기 뇌졸중 위험과 관련된 유전자 변형을 찾아냈는데, 가장 큰 요인은 혈액형을 결정하는 ABO 유전자를 포함하는 염색체 영역이었다.연구에 따르면 A형인 사람이 60세 이전에 허혈성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이 더 크고 O형인 사람이 가장 낮았다. 혈액형이 O형인 사람은 뇌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품의 온라인 판매·구매 등 거래 행위가 불법임을 알리기 위해 제작한 포스터를 대한약사회와 협업해 전국 2만 2,000여 개소의 약국에 9월 5일 배포했다. 온라인에서 의약품을 거래하는 행위는 국민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불법 행위로 「약사법」에 따라 ▲판매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 ▲일부 전문의약품(스테로이드 성분의 주사제, 에페드린 성분의 주사제, 에토미데이트 성분 함유 의약품) 구매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식약처와 대한약사회는 의약품은 온
#. 연천군에 사는 70대 여성 독거노인인 A씨는 사고‧질병으로 자녀를 3명이나 먼저 떠나보낸 후 외부와 단절하며 극심한 우울증을 겪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정신과 약 처방도 받지 못하던 A씨는 경기도의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 사업으로 치료비를 지원받았다. 외래진료를 이어간 A씨는 이제 이웃과 소통하며 새 인생을 살고 있다. 경기도가 더 많은 도민이, 더 나은 정신건강 치료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정신건강 취약계층인 노인 대상 정신과 치료비를 기존 대비 80% 증액했다. 경기도는 노인 대상 건강증진보건사업인 ‘노인 우울증 치료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 부산서부지부가 지난 6월 29일(수) 건강증진의원 개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병진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당선인, 안여현 부산사상구 보건소장, 김인원 한국건강관리협회장 등 내‧외빈과 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건협 부산서부건강증진의원은 부산 서부권의 지역주민 건강관리와 지역사회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부산 사상구 학감대로 230(사상구청옆)에 위치하며, 연면적 3,894평의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강검진센터로서는 부산지역 최대 규
허위 서류로 요양병원을 개설한 뒤 횡령을 일삼으며 630억 원에 달하는 요양급여를 타낸 속칭 ‘사무장병원’과 의사 가운을 입고 수술에 직접 참여한 의료기기판매업자 등 도민 건강을 위협하는 의약분야 불법행위들이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김민경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3월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불법 개설 의료기관 근절을 위해 의약수사팀을 신설했다”며 “1년여 만에 의약분야 불법행위 9건을 형사입건하고 이 가운데 5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의약수사팀은 무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