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어 🇺🇸 English 🇯🇵 日本語 🇪🇸 Español 🇨🇳 简体中文
발행일: 2026.11.02 (월)
연예계 이슈

개그맨 송영길, 5년 만의 이혼과 두 아들 양육... "치킨 먹으려 열심히 일해"

개그맨 송영길이 두 아들을 홀로 양육하며 겪은 공황장애와 불안장애, 그리고 이혼 후 치열하게 살아가는 일상을 고백했다.

개그맨 송영길, 5년 만의 이혼과 두 아들 양육... "치킨 먹으려 열심히 일해"
사유리가 카메라를 응시하며 말하고 있다. (사진=동치미 유튜브 영상 캡처)

개그맨 송영길이 홀로 두 아들을 키우는 6년 차 이혼남으로서의 삶과 그 과정에서 겪었던 심리적 고충을 털어놓았다. 최근 방송된 유튜브 채널 '동치미'를 통해 공개된 송영길의 이야기는 화려한 무대 뒤에 가려졌던 개인의 고단한 현실을 담고 있다.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시간"... 공황장애와 불안장애 고백

송영길은 과거 결혼 생활 당시 겪었던 심리적 어려움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과거 '개그 콘서트'의 '안 생겨' 코너를 통해 인지도를 높였으나, 당시 스케줄은 매우 고단했다. 수요일 녹화를 위해 월요일과 화요일부터 리허설을 진행하며 새벽까지 이어지는 회의로 인해 귀가 시간이 늦어지는 일이 빈번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가족과의 불화와 개인적인 건강 문제도 겹쳤다. 송영길은 "아내가 산후우울증을 겪었고, 나 역시 첫째 아이가 태어난 직후 타고 다니던 오토바이를 바로 팔 정도로 심리적 압박이 컸다"며, "결국 공황장애와 불안장애가 찾아올 만큼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이 길게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러한 갈등이 쌓이면서 결국 5년의 결혼 생활 끝에 이혼을 선택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두 아들 양육과 부모님과의 합가, "치킨이 목표"

이혼 후 양육권을 가져온 송영길은 두 아들을 홀로 키우며 부모님과 다시 합쳐 생활하고 있다. 그는 아이들을 안정적으로 양육하기 위해 전세금과 집을 정리해 더 넓은 집으로 이사하는 등 현실적인 선택을 했다. 부모님의 도움을 받으며 아이들을 돌보는 과정에서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기도 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개그 활동이 위축되었던 시기에는 뮤지컬 무대에 도전하거나 배달 업무를 고민하는 등 생계를 위한 치열한 노력을 이어왔다. 송영길은 "아이들이 치킨을 좋아하는데, 열심히 일하면 치킨이 온다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며,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방송을 통해 어릴 적 모습을 추억으로 남기고 싶어 유튜브 채널 '치킨 생겨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실적인 노후와 경제적 책임감

송영길은 가장으로서 느끼는 경제적 무게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현재 호주에서 대학원 과정을 밟고 있는 큰아이와 대학 시험을 앞둔 막내의 교육비를 뒷받침해야 하는 상황에서, 그는 "노후 대책보다는 아이들의 교육비 지원이 우선"이라며 현실적인 고민을 전했다. 과거에는 타인을 돕는 일에 주저함이 없었으나, 이제는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살기는 사치하지 않지만, 누군가에게 피해는 주지 않으며 살고 싶다"며, 현재는 적금을 들며 내 집 마련을 꿈꾸는 등 성실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특히 그는 "내 집 마련은 아직 못 했지만, 인지도가 올라가고 돈을 모으기 시작하며 적금을 들고 있다"고 말하며, 치솟는 집값에 대한 현실적인 두려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출처: 동치미 유튜브 「"우울증 엄마와 장애 아빠?" 모두를 위해 5년 만에 이혼을 선택한 송영길 l #TALK 쏘다」

#송영길 #동치미 #개그 콘서트 #이혼 #공황장애 #불안장애 #양육
차
차도윤
트렌드경제신문 · 기자

트렌드경제신문에서 예능/TV 분야를 주로 취재합니다. K-드라마, 연예계 이슈 기사도 함께 씁니다.

기자의 다른 기사 ›
저작권자 ⓒ 트렌드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0댓글

현재 댓글 작성이 비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