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윤·김준현·정호철, 장례식장 육개장 리필하다 '상주'에게 혼난 사연
개그맨 문세윤, 김준현, 정호철이 장례식장에서 음식을 먹다 상주에게 주의를 들었던 일화와 연극 '너를 들고 간다' 출연 소식을 전했다.
개그맨 문세윤, 김준현, 정호철이 장례식장에서 음식을 먹다 상주에게 주의를 들었던 일화와 공채·특채 사이의 미묘한 기싸움을 포함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냈다.
비보티비(VIVO TV)의 콘텐츠 '개세모2'에서는 신동엽의 후배로 불리는 개그맨 문세윤, 김준현, 정호철이 출연해 각자의 경험담을 나눴다. 이날 출연진은 신동엽의 애정 어린 동생들이자 이른바 '고봉(음식을 가득 담아주는 것)'을 받드는 이들이라는 농담 섞인 소개와 함께 이야기를 시작했다. 특히 이들은 신동엽을 모시는 신도 같은 느낌이라는 비유와 함께, 신동엽의 하수인 혹은 애정하는 동생들이라는 관계성을 드러냈다.
"상주가 그만 좀 먹어"…개그맨들이 기억하는 장례식장 맛집
출연진은 개그맨 시절부터 수많은 경조사를 챙겨야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장례식장과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유했다. 특히 문세윤은 과거 장례식장에서 김숙 등 선배들과 함께 있었을 때의 일화를 전했다. 그는 장례식장에서 음식이 너무 맛있어 육개장을 두세 번이나 리필해 먹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상주로부터 "그만 좀 먹어라, 상주가 그만 좀 먹으라고 한다"라는 핀잔을 들었던 경험을 전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과거 개그맨들이 서울권역 내에서도 장례식장 음식을 기준으로 '맛집 순위'를 매길 정도로 음식에 민감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여의도 인근의 육개장이 간이 적당해 좋았다는 구체적인 언급과 함께, 아산병원 등 특정 병원의 음식 조합을 회상하며 장례식장에서 겪었던 눈치 보이는 상황들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냈다. 또한, 운구를 하던 중 알람 소리가 울려 당황했던 일화나, 여러 명이 동시에 향을 피우다 '불꽃놀이' 같다는 소리를 들었던 실수담 등 장례식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상황들에 대해서도 대화를 이어갔다.
문세윤의 연극 도전, '너를 들고 간다'로 전하는 이야기
최근 연기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문세윤은 현재 출연 중인 연극 '너를 들고 간다'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가수 홍경민이 직접 집필한 희곡을 바탕으로 하는 이 연극은 친구의 죽음 이후 남겨진 친구들이 모여 오해와 서운함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소재 자체는 장례식을 배경으로 하여 다소 무거울 수 있으나, 문세윤은 "쉴 틈 없이 웃고 가실 수 있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문세윤은 해당 작품에서 '들리는 역할'을 맡았다고 밝혔다. 연극은 내년 1월까지 공연될 예정이며, 현장 티켓 예매 시 맨 앞좌석에도 앉을 수 있다는 정보도 함께 덧붙였다. 문세윤은 연극 내용과 관련하여 육개장보다 소고기무국을 준비해달라고 계약서에 써놓았다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공채와 특채 사이, 개그맨들의 '근본' 논쟁
대화는 개그맨들 사이의 오랜 화두인 '공채'와 '특채'의 차이로도 이어졌다. SBS 공채 출신인 문세윤과 정호철은 특채 출신 선배들과의 미묘한 관계를 언급하며, 방송국에서 스카우트되어 들어온 이들과 시험을 거쳐 들어온 이들 사이의 '근본'에 대한 농담을 주고받았다. 이들은 특채가 방송국에서 모셔온 사람들처럼 대우받으러 가야 한다는 식의 유머러스한 설전을 벌이며 개그맨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이들은 최근 활동하는 개그맨들의 사례를 들며 공채와 특채의 경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특정 선배들의 사례를 언급하며 공채와 특채를 구분 짓는 유머러스한 논쟁을 이어갔다.
출처: VIVO TV - 비보티비 유튜브 「신동엽의 꼬봉 개그맨 세 명이 모이면? | 개 세 모 2 | EP.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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