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 반 달리는 낭만 열차, 퀘벡 샤르부아에서 만난 단풍과 메이플의 맛
퀘벡 샤르부아의 낭만 열차를 타고 단풍 풍경을 감상하며 메이플 시럽을 곁들인 미식 여행을 즐기는 여정이 담겼다.
캐나다 퀘벡주 샤르부아의 풍경을 만끽하기 위해 하루에 단 한 번 운행하는 '낭만 열차'가 있다. 생로랑강 철길을 따라 케벡 시티에서 나말베까지 이어지는 샤르부아 열차는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만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관광 열차다.
4시간 30분의 기차 여행, 창밖으로 펼쳐지는 단풍 풍경
샤르부아 열차를 타고 종점인 나말베까지 이동하는 데는 편도로 약 4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왕복 티켓 가격은 1인당 약 30만 원 선이며, 예매 단계에서 강 전망과 산 전망 중 선택할 수 있다. 강 전망을 선택할 경우 1인당 약 4만 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열차 안에서는 별도의 기내식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지만, 주문한 간식을 좌석으로 직접 가져다주는 서비스가 있다. 출연진은 기차 안에서 햄과 치즈, 그리고 전날 미리 준비한 메이플 시럽을 곁들인 빵을 즐기며 이동했다. 특히 메이플 시럽을 치즈와 함께 곁들여 먹는 조합이 풍경과 어우러져 기차 여행의 재미를 더했다.
1899년 건립된 럭셔리 호텔, 페어몬트 리슐리에의 역사
긴 기차 여행 끝에 도착한 나말베는 인구 약 8,000명의 아담한 도시로, 생로랑강과 산이 맞닿아 있어 가을 단풍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이곳의 대표적인 명소는 1899년 항해 회사가 증기선 여행객들을 위해 세운 고급 리조트, 페어몬트 리슐리에 저택이다.
이 저택은 1920년대 화재로 전소되는 아픔을 겪었으나, 1년 만에 현재의 모습으로 재건되어 지금까지 럭셔리 호텔로 운영되고 있다. 10월 주말 기준 가장 저렴한 객실은 약 50만 원, 스위트룸은 약 130만 원 선에서 형성되어 있다.
샤르부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테라스에서의 식사
호텔 숙박을 하지 않더라도 나말베의 전경을 즐길 수 있는 포인트가 있다. 호텔 골프장 클럽하우스에 위치한 레스토랑은 매년 골프 시즌에만 운영되지만, '샤르부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테라스'라는 수식어를 가질 만큼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한다.
테라스에서는 초록빛 골프장과 단풍 든 산, 그리고 끝없이 이어지는 생로랑강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이곳에서 제공되는 메이플 버터 크레페는 메이플 특유의 향이 특징이다. 특히 크레페 위로 올라간 시럽이 살짝 굳어 있어, 씹을 때 크림 브륄레의 설탕 층처럼 바삭한 식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출처: JTBC Entertainment 유튜브 「야무지게 먹어야지~ 단풍 여행을 가장한 먹방 여행💨 | 톡파원 25시 231회 | JTBC 261104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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