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발치에 서 있었다" 타로 마스터 최한나가 겪은 스토킹의 공포
배우 지망생 출신 타로 마스터 최한나가 '사얼빡'에 출연해 11년 배우 생활을 접게 된 사연과 실제 겪었던 스토킹 피해의 공포를 고백했다.

배우 지망생에서 타로 마스터로, 인생의 경로를 바꾼 한 인물의 기묘한 운명이 공개됐다. 스튜디오슬램의 콘텐츠 '사얼빡'에 출연한 타로 마스터 최한나는 11년간 이어온 배우 생활을 뒤로하고 타로의 길로 들어서게 된 배경과 그 과정에서 겪은 충격적인 실화를 전했다.
배우 지망생에서 타로 마스터로, 막혀버린 연기 길의 대안
최한나는 과거 11년 동안 배우 생활을 해왔다고 밝혔다. 대학 시절부터 관상을 잘 본다는 소문이 나 주변 지인들의 연애운을 봐주기 시작했으며, 이는 자연스럽게 타로로 이어졌다. 하지만 배우로서의 길은 순탄치 않았다. 최한나는 "배우 쪽의 길이 완전히 막혀버리고 연기가 아예 안 되기 시작했다"며, 당시 겪었던 여러 어려움 속에서 타로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설명했다. 대학 시절에는 신병처럼 하는 일마다 막히고 가위눌림을 겪는 등 여러 고충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타로를 업으로 삼으려던 시기에도 시련은 있었다. 사업자 등록을 하고 활동을 시작했으나 손님이 들어오지 않아 다시 배우로 돌아가려던 찰나, SBS 프로그램 '신들린 연애'를 통해 다시금 대중 앞에 서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배우로서의 복귀가 아닌, 타로 마스터로서의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아이돌 스토커의 정체를 읽어낸 '신들린' 상담 기록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타로 상담 중 겪었던 기이한 사례도 언급됐다. 최한나는 과거 한 내담자의 상담을 진행하던 중, 그가 아이돌의 스토커라는 사실을 직감적으로 알아차렸던 경험을 공유했다. 당시 내담자는 아이돌을 직접 언급하지 않고 '예체능 계열의 남자친구'라고 지칭하며 상담을 요청했으나, 카드에는 망상을 뜻하는 '세븐 오브 컵'과 집착을 의미하는 '데빌' 카드가 반복해서 나타났다. 또한 나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미를 담은 '펜타클 5' 카드도 등장했다.

최한나는 "카드가 너무 세하게 나와서 이 남자가 이 여자를 알고 있는 것인지 물었다"며, 상담을 통해 상대방의 집착적인 상태를 읽어냈음을 밝혔다. 실제로 해당 내담자는 아이돌의 스태프를 통해 연락처를 입수한 인물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상담 내용이 단순한 추측을 넘어 실제 상황과 맞물렸음을 시사했다.
"자다 눈 뜨니 침대 끝에..." 현실로 다가온 스토킹의 공포
상담 중 겪은 심리적 압박은 단순한 사례에 그치지 않고 최한나 본인의 삶을 위협하는 실질적인 공포로 이어졌다. 최한나는 자신이 직접 스토킹을 당했던 충격적인 경험을 고백했다. 그는 스토커가 자신의 집 앞 볼록거울을 통해 위치를 파악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의 공포를 전했다. 스토커가 보낸 DM 속 사진이 집 앞 볼록거울을 통해 찍은 것임을 확인했을 당시의 위기감을 드러냈다.
특히 최한나는 "자다가 눈을 딱 떴는데 내 침대 끝, 내 발 앞에 그 사람이 서 있었다"며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스토커가 집 안으로 침입해 침대 근처까지 접근했던 일은 단순한 온라인상의 괴롭힘을 넘어선 생명의 위협이었음을 보여준다. 그는 이러한 경험을 통해 타로 상담 시 내담자의 심리 상태를 더욱 깊이 살피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출연진들의 관상을 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최한나는 출연진 유병권에게 "여자를 조심해야 한다"는 경고 섞인 관상을 전하는 등, 타로 마스터로서의 면모를 드러내며 현장의 분위기를 주도했다.
출처: 스튜디오슬램 유튜브 「타로로 불륜도 알 수 있나요? (with 타로 마스터 최한나) | 사얼빡 1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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