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슬기, '놀토'서 보여준 의외의 케미…'가사 기술자' 수식어까지
레드벨벳 아이린과 슬기가 '놀라운 Saturday'에서 유닛으로서의 호흡을 맞췄다. 고교 동창인 슬기와 해리의 재회, 아이린의 광고 같은 퍼포먼스가 눈길을 끈다.
레드벨벳의 아이린과 슬기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유닛으로서의 호흡과 의외의 면모를 드러냈다. 두 사람은 최근 방송된 '놀라운 Saturday'에 출연해 서로의 장단점을 공유하며 남다른 팀워크를 선보였다.
고교 동창 슬기와 해리의 재회, 그리고 레드벨벳 유닛의 전략
이날 방송에서는 출연진 사이의 숨겨진 인연이 공개되며 흥미를 더했다. 레드벨벳 멤버 슬기와 해리가 고등학교 동창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두 사람은 같은 반은 아니었으며 활동 시기에도 접점이 거의 없었으나, 이번 출연을 통해 반가운 재회를 나누며 분위기를 띄웠다. 레드벨벳 유닛으로 나선 두 사람은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는 전략으로 게임에 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이린은 슬기의 장점으로 강한 승부욕을 꼽으며 '게임의 여신'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반면 슬기는 아이린의 단점으로 '귀가 잘 안 들리는 점'을 언급하며, 가사를 정확히 맞히지 못해도 마치 아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부르는 아이린의 모습을 '기술로 커버하는 것'이라 정의했다. 이러한 유머러스한 분석은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광고 모델급 퍼포먼스, '가사 격정 드라마 퀴즈' 정복
새롭게 도입된 '가사 격정 드라마 퀴즈'는 가수들이 특정 가사를 드라마 대사처럼 연기해 맞히는 고난도 게임이었다. 제작진이 공을 들인 이번 게임에서 아이린과 슬기는 각자의 개성을 살린 연기로 문제를 풀어나갔다. 특히 아이린은 가사 속 감정을 극대화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단순한 정답 맞히기를 넘어 마치 향수 광고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압도적인 비주얼과 표현력을 보여주었다.
아이린의 퍼포먼스는 현장 스태프와 출연진들로부터 "향수 광고 같다"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가사의 감정선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특유의 분위기를 살린 아이린의 모습은 유닛으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키기에 충분했다. 비록 게임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과 실수들이 이어지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으나, 두 사람은 특유의 여유로운 태도로 게임을 즐기며 예능감을 발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