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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09.24 (목)
금융

국내 개인 투자자 1,456만 명 시대…'포모(FOMO)' 현상에 따른 투자 주의보

국내 개인 투자자가 1,456만 명에 달하며 국민 3명 중 1명이 주식을 하는 시대가 됐다. 소외되는 두려움인 '포모(FOMO)' 현상에 따른 주의와 스스로 공부하는 투자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한경수 | 입력 | 댓글 0
국내 개인 투자자 1,456만 명 시대…'포모(FOMO)' 현상에 따른 투자 주의보
분홍색 정장을 입은 여성이 밝은 표정으로 대화하고 있다.

과거 예금과 적금 중심이었던 자산 관리 트렌드가 주식 등 증권 투자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최근 대한민국 국민 3명 중 1명이 주식 투자를 하고 있을 정도로 증권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뜻하는 '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 현상이 투자 결정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국내 개인 투자자 1,456만 명…코로나 팬데믹 이후 투자 저변 확대

한국예탁결제원의 2025년도 집계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국내 개인 투자자는 1,456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민 3명 중 1명꼴로 주식 투자를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과거 부모 세대에서는 주식 투자에 대해 강한 공포감을 느끼는 경향이 있었으나, 코로나 팬데믹 이후 상승장이 펼쳐지면서 주식에 참여하는 인구가 급격히 늘어났다.

이러한 변화는 세대 간의 투자 방식 차이로도 나타난다. 과거에는 부모가 자녀의 통장을 만들어 저축을 권장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에는 자녀를 위해 주식 계좌를 먼저 개설해 주는 사례가 늘고 있다. 영상 속 출연진은 아이들이 스스로 특정 기업의 주주임을 밝힐 정도로 주식을 친근하게 느끼는 변화된 풍경을 언급했다.

'나만 못 버나' 조급함 부르는 포모(FOMO) 현상과 투자 리스크

주변의 투자 성공담을 접하며 '나만 기회를 놓치는 것은 아닌가' 하는 불안감을 느끼는 '포모(FOMO)' 현상은 최근 투자 시장의 주요 특징이다. 온라인상에서 '돈 복사'와 같은 표현이 사용될 정도로, 타인에 비해 뒤처지거나 수익을 내지 못한다는 두려움 때문에 충분한 공부 없이 투자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영상에서는 이러한 조급함 때문에 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투자를 결정했다가 오히려 손실을 보는 사례가 적지 않음을 지적했다.

워런 버핏의 투자 원칙 중 하나인 '제1원칙: 절대 돈을 잃지 마라'와 이를 지키기 위한 '제2원칙: 제1원칙을 절대 잊지 마라'가 언급되었다. 시장이 상승할 때는 누구나 수익을 낼 수 있으나, 이는 개인의 실력과 직결되지 않을 수 있으며 하락장이나 변동성이 심한 시기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따라서 타인의 추천에 의존하기보다 경제 상황을 파악하고 종목을 직접 공부하는 습관이 필수적이다.

다양해진 펀드 상품과 개인별 투자 성향 고려 필요성

투자 수단은 주식 외에도 채권, 펀드, 원자재, 달러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특히 정부가 반도체 등 첨단 전략 산업 육성을 위해 출시한 '국민성장펀드'는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기도 했다. 증권사가 판매하는 상품 외에도 정부 주체의 국민 참여형 펀드 등 선택의 폭이 넓다.

펀드는 투자 대상에 따라 주식형, 채권형, 혼합형,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형태, 그리고 금이나 은 같은 원자재에 투자하는 형태 등으로 구분된다. 영상에서는 모든 투자 분야를 공부해야 한다는 부담을 갖기보다는, 본인에게 적합한 투자 분야를 먼저 정하고 투자 성향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뉴스나 기사를 통해 충분히 정보를 접하며 스스로 소신 있게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전하게 투자하는 태도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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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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