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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1 (수)
연예계 이슈

에릭남, 미국 내 인종차별 고백…“얼굴에 침 뱉는 일도 있었다”

가수 에릭남이 미국 내 인종차별 경험과 최근 불거진 은퇴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며, 현재 월드 투어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에릭남, 미국 내 인종차별 고백…“얼굴에 침 뱉는 일도 있었다”
에릭남이 손을 흔들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유튜브하지영 유튜브 영상 캡처)

가수 에릭남이 미국 현지에서 겪었던 인종차별의 경험과 최근 불거진 은퇴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튜브 채널 '유튜브하지영'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에릭남은 과거의 아픈 기억부터 현재의 활동 근황까지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얼굴에 침 뱉는 일까지”... 미국 생활 중 겪은 인종차별의 상처

에릭남은 미국 생활 중 겪었던 인종차별에 대해 담담하지만 구체적으로 회상했다. 그는 과거 학교생활 중 인종차별을 많이 당했다며, 심지어 얼굴에 침을 뱉거나 눈을 찌르는 등 물리적인 괴롭힘을 겪었던 일도 있었다고 밝혔다. 부모님의 희생으로 사립학교에 진학했지만, 부유한 백인 중심의 환경 속에서 유일한 아시아계 학생으로서 느꼈던 이질감과 차별은 적지 않은 상처로 남았다. 그는 당시 부모님이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속한 환경의 아이들과는 사는 세상과 모습이 너무나 달랐다고 회상했다.

에릭남은 미국 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보이지 않는 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미국 에이전시들이 동양인에 대해 쿨하지 못하거나 매력적이지 않다고 느끼는 경향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미팅 현장에서 유일한 동양인으로서 겪었던 소외감은 그가 미국 도전을 결심하게 된 배경 중 하나가 되었다. 그는 "혼자서 바꿀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다면 해봐야겠다"는 마음으로 도전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차별 속에서도 그는 첼로 연주와 공부를 병행하며 상위권을 유지했고, 고등학교 3학년 시절 탤런트 쇼에서 'nSync' 매들리를 선보이며 학교의 주목을 받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은퇴설은 오해, 현재는 월드 투어 중”... 쉼 없는 도전

최근 온라인상에서 확산된 '은퇴설'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에릭남은 쇼츠 등 SNS를 통해 은퇴 관련 영상이 뜨는 것을 보고 "은퇴는 오해이며 착각"이라고 명확히 밝혔다. 그는 최근 80여 회의 공연을 소화하는 월드 투어를 이어가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영화 4편을 찍는 등 연기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현재 그의 활동은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매우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애틀랜타, 뉴욕, LA 등 주요 도시를 한 달에 한 번꼴로 방문하며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 스케줄을 소화 중이다. 에릭남은 "적자로 활동하고 있다"고 농담 섞인 말을 던지며, 광고와 행사, 노래, 영어 통역까지 1인 다역을 수행하며 치열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음을 시사했다. 특히 애틀랜타에서는 약 15시간, 뉴욕에서는 16시간, LA에서는 11시간에 달하는 비행 시간을 감수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영과의 재회, 인터뷰어로서의 공감대

이번 인터뷰는 과거 방송에서 인연을 맺었던 리포터 하지영과의 만남으로 진행됐다. 두 사람은 서로의 직업적 고충을 나누며, 인터뷰어로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온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에릭남은 과거 한국 활동 당시 인터뷰어로서 겪었던 에피소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인터뷰 중 질문자의 의도를 파악하기 어려웠던 경험이나, 때로는 엄격한 분위기 속에서 느꼈던 긴장감을 회상했다. 인터뷰 도중 질문자의 나이를 묻는 상황에서 정색하는 반응을 접하며 느꼈던 당혹감과 실망감을 전하기도 했다.

출처: 유튜브하지영 유튜브 「[SUB] 에릭남, 은퇴설부터 얼굴에 침 뱉은 차별까지😂 대체 무슨일이?? (eric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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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남시우
트렌드경제신문 · 기자

트렌드경제신문에서 K-팝 분야를 주로 취재합니다. 글로벌 한류, 연예계 이슈 기사도 함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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