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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8 (수)
기업소식

CJ ENM, 비식별 데이터 통합한 'CJ DMP' 공개… TV광고 타겟팅 정교화

CJ ENM이 미디어와 커머스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CJ DMP'를 공개하며, 성별·연령 중심이었던 기존 TV광고를 소비자 행동 패턴 기반의 정교한 타겟팅 광고로 전환한다.

CJ ENM, 비식별 데이터 통합한 'CJ DMP' 공개… TV광고 타겟팅 정교화
주황색과 노란색, 하늘색 배경에 CJ ENM 로고가 배치된 그래픽이다. (사진=CJ ENM 제공)

CJ ENM이 미디어와 커머스 등 계열사 전반의 비식별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데이터 관리 플랫폼(Data Management Platform·DMP) 'CJ DMP'를 선보였다.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TV광고에 DMP를 접목해 데이터 기반의 광고 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CJ DMP는 CJ ENM과 주요 계열사가 보유한 미디어 시청 기록, 커머스 상품 검색 및 구매 이력, 광고 반응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비식별 오디언스 데이터를 통합해 분석하는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관심사와 소비 성향을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광고주의 마케팅 목적에 부합하는 잠재고객을 세분화할 수 있다.

성·연령 구분 넘어 소비자 행동 패턴 분석한다

가장 큰 변화는 TV광고 집행 방식이다. 기존 TV광고는 주로 성별과 연령을 기준으로 잠재고객을 구분하고 시청률에 의존해 운영되어 왔다. 앞으로는 CJ DMP를 통해 파악한 소비자 행동 패턴 데이터와 시청률 데이터를 결합해, 특정 브랜드나 상품에 관심이 높은 고객을 정교하게 찾아낼 수 있다.

광고 집행 전략도 구체화된다. 단순히 시청량이 많은 주말이나 프라임 시간대만을 고집하지 않고, 타겟 잠재고객의 시청 비중이 높은 광고 구좌를 고려해 고객 접점을 넓힌다. 광고 집행 후에는 캠페인 노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당 고객군에 대한 도달 및 노출 성과를 분석해 후속 캠페인 전략까지 제안할 방침이다.

콘텐츠 기획부터 커머스 마케팅까지 활용 범위 확대

CJ ENM은 CJ DMP의 활용 범위를 광고 영역에 한정하지 않고 콘텐츠 제작과 커머스 마케팅 전반으로 넓힐 계획이다. 콘텐츠 분야에서는 특정 프로그램이나 채널에 대한 시청자 선호도를 분석해 수요에 맞는 제작 방향을 수립하고, 채널별 타깃 특성을 반영한 편성 전략을 고도화한다. 커머스 영역에서는 시청 데이터와 구매 데이터를 연계해 특정 상품을 구매할 가능성이 높은 타겟에게 광고를 집중 노출하는 방식을 도입한다.

CJ ENM은 그동안 AI 기반 가상 간접광고(VPPL) 도입, 콘텐츠 분석을 통한 모델·맥락 타겟팅 솔루션 출시 등 애드테크 고도화에 집중해 왔다. 이번 CJ DMP 공개 역시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데이터 분석 역량을 결합해 차별화된 광고 경험을 제공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CJ ENM 관계자는 "미디어 시장의 경쟁력은 데이터를 얼마나 정교하게 활용해 광고주와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축적된 광고 사업 노하우와 CJ DMP의 분석 역량을 결합해 광고주의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CJ ENM, 데이터 관리 플랫폼 ‘CJ DMP’ 공개… “업계 최초 데이터 기반 TV광고 시대 연다”

#CJ ENM #CJ DMP #TV광고 #데이터 관리 플랫폼 #애드테크
임
임상우
트렌드경제신문 · 기자

트렌드경제신문에서 경제 분야를 주로 취재합니다. 기업소식, 금융 기사도 함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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