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관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안소희, 전어와 함께 나눈 현실 연애 상담
안소희가 제철 전어를 즐기며 구독자들의 현실적인 연애 고민을 상담했다. 돌싱 남성과의 동거, 연락이 뜸한 애인 등 민감한 사연에 대해 안소희는 본인의 가치관을 바탕으로 단호한 조언을 건넸다.
가을의 정취가 느껴지는 야외 분위기 속에서 안소희가 구독자들의 현실적인 연애 고민을 마주했다. 안소희는 제작사 사무실 야외 공간을 야장 느낌으로 꾸며, 제철을 맞은 전어와 일품진로를 곁들인 '고민 상담소'를 열었다. 안소희는 "가을 날씨가 너무 좋다"며 야외 촬영의 설렘을 전하는 한편, "지난번 진 집에서 오징어회와 함께 고민을 나눴던 것이 재밌었고 소튜브(구독자)도 좋아해 줬다"며 이번 상담소의 배경을 설명했다.
"외모보다 지속 가능한 가치 중요"… 깻잎 논쟁부터 밸런스 게임까지
본격적인 상담에 앞서 안소희는 연애 가치관을 묻는 밸런스 게임으로 분위기를 돋웠다. 연애 시 우선순위를 묻는 질문에 안소희는 성격, 집안의 화목함, 외모, 경제력 순으로 꼽았다. 외모를 아예 보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외모는 지속 가능한 것이 아니며 나이가 들면 다 똑같아진다"며 성격과 화목함을 우선시하는 태도를 보였다. 특히 가족과 가깝게 지내며 잘 지내는 것이 대화하기에도 좋다는 이유로 집안의 화목함을 중요하게 언급했다.
이어지는 깻잎 논쟁에 대해서는 단호하면서도 유연한 태도를 보였다. 친구가 깻잎을 떼려고 할 때 남자친구가 대신 떼어주는 상황에 대해 "잡아만 줬다면 괜찮다. 굳이 떼어주는 건 센스가 좋은 것"이라며, 본인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하는 행동이라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있는 건 안 된다"며 굳이 챙겨주는 상황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반면, 1년 동안 7명을 만난 사람과 7년을 연애한 사람 중 누구를 택하느냐는 질문에는 7년 장기 연애를 택한 이에게 "설렘만 즐기고 끝나는 느낌이라 별로"라며, 상대와 맞춰가려는 노력이 없는 관계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상대와 시간을 들여 주고받으며 맞춰가려는 노력이 없는 점이 아쉽다는 취지의 의견을 덧붙였다.
"아이 있는 돌싱과의 동거, 본인이 온전히 괜찮아야"
구독자가 보낸 첫 번째 심층 사연은 10살 연상의 돌싱 남성과 동거를 고민하는 20대 여성의 이야기였다. 사연자는 상대가 아이가 있는 점과 동거를 통한 결혼 가능성에 대해 불안함을 호소했다. 사연자는 5년 만난 동갑 전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 회사에서 만난 연상의 동료와 대화와 취향이 잘 맞아 안정감을 느꼈으나 상대가 전처와의 사이에서 얻은 아이가 있다는 점에 고민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안소희는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동거 자체는 경험해 봐도 괜찮지만, 상대의 아이 문제에 대해서는 "그 부분을 정말 이해를 해야지만 만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인이 그 상황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본인뿐만 아니라 상대와 아이에게도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상대의 아이를 어떻게 대하든 본인이 온전히 괜찮아야 한다는 점을 핵심으로 짚었다.
"한 달에 한 번 연락하는 게 연인?" 잠수 애인 사연에 단호한 일침
이어지는 상담에서는 6년째 장거리 연애 중이지만, 상대가 한 달에서 길게는 일 년씩 잠수를 타는 상황에 대한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자는 신뢰와 불안 사이에서 관계를 이어가야 할지 고민했다. 상대가 연락이 닿지 않을 때 기다리는 입장에서 느끼는 불안함이 사연의 주요 내용이었다.
안소희는 이 사연에 대해 강한 부정의 의사를 밝혔다. 안소희는 "한 달 혹은 세 달에 한 번 연락하는 것은 연인 관계라고 생각이 들지 않는다"며, 연락이 중요한 장거리 연애에서 이러한 상황은 신뢰를 유지하기 불가능한 구조라고 지적했다. 특히 "연락을 기다리는 입장에서 계속 불안해한다면, 이미 관계를 제대로 유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며, 상대의 행동이 연인으로서 실례가 될 수 있음을 짚었다. 또한 요즘 같은 시대에 한 달 혹은 일 년씩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0댓글
현재 댓글 작성이 비활성화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