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의 아바 러바오가 아이바오에게 러브레터를 보낸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29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SBS '동물농장'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애니뭘봐'에서 공개된 러바오와 아이바오의 러브 스토리가 화제다.

러바오와 아이바오는 에버랜드에서 최초로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판다 푸바오의 부모다. 이들은 지난 2016년 함께 한국 땅을 밟았다.

영상 속에서 러바오는 아이바오에게 보내는 대나무에 자신의 체취를 남기며 러브레터를 보냈다. 

하지만 아이바오의 반응이 심상치 않았다. 아이바오는 주변을 마구 뛰어다니면서 화를 분출하는가 하면 대나무로 만들어진 놀이기구를 흔들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아여서 승질머리 푸공주한테 그래도 유전됨", "아이바오 화난 거 엄청나다", "너무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